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명나라특집 / 7 '임진왜란'과 13대 만력제 13대 만력제는 10살의 어린 나이에 황제에 즉위하여 48년 동안 재위했다 재위 10년 만에 스승이자 섭정을 하던 장거정을 탄핵하여 부관참시했다 장거정은 중국 역사상 4대 명재상으로 손꼽히는 정치가였다 만력제는 정 거정이 사망하자 절름발이 꼽추라서 타인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30년 동안을 황제의 업무를 거부하여 명나라 멸망의 원인을 제공하여 명나라 4대 암둔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력제가 자신의 무덤을 만들고 사치와 향락으로 재정이 고갈됐다 또한 조선에서 일어난 임진왜란, 몽골의 항장(降將) 보 바이의 반란, 구이저우의 토관(土官) 양응룡의 반란 등 '만력삼대정(萬曆三大征)'의 진압으로 재정이 파탄이 났다 일본이 '싸우려면 싸우고 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