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팩트체크 373

[팩트체크] 코로나 덕 봤나… 유행병 확 줄었다

[팩트체크] 코로나 덕 봤나… 유행병 확 줄었다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송고시간 2020. 07. 19 21 : 17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노로바이러스 등 환자수↓ 예방수칙 준수 중요성 확인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우리나라에 상륙한 지 182일(19일 기준)이 됐다. 국내에는 이 기간 1만4천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 고, 이중 300여명은 목숨을 잃었다. 코로나19는 마치 지적 능력을 갖춘 생명체인 양 ‘유행’과 ‘소강’을 반복하며 현재까지 도 우리를 끈질기게 괴롭히고 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나날이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우울지수도 높아지는 이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계절성 전염병이 사라진다는 ‘코로나의 역설’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개인위생이 강조되면서 수 족구병..

[TF팩트체크] 김호중은 입영 연기 '730일'을 넘겼을까?

[TF팩트체크] 김호중은 입영 연기 '730일'을 넘겼을까? 입력: 2020.07.15 16:46 / 수정: 2020.07.15 17:06 가수 김호중이 계속되는 병역 특혜 시도 의혹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소속사는 관련 자료를 공개하며 "최대 입영 연기일 인 730일을 넘기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호중, '병역 특혜' 의혹에 병무청 자료 공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쉽지만 이를 반박하고 증명하는 것은 어렵다. 다양한 루머에 휘말렸던 연예 인과 그 소속사가 느껴왔을 고충이다. 그런데 그 의혹이 뜨거운 감자인 병역이라면 고심이 깊어질 터다. 어떤 해명을 해 도 어떤 자료를 제출해도 수습이 안 되니 분통이 터진다. 김호중은 최근 병역 특혜 시도 의..

[팩트체크] 해외입국자, 장례식 '상주' 될 수 있나?

[팩트체크] 해외입국자, 장례식 '상주' 될 수 있나? 이가혁 기자 입력 2020.07.15. 21:24 [앵커] 해외에서 귀국한 우리 국민은 잠복기를 고려해 2주 동안 의무 자가격리를 하죠. 그런데, 갑작스레 가족이 사 망한 경우 제때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는 건지, 특히 빈소에 머물며 상주 역할을 할 수는 있는 건지, 혼란스 러운 상황입니다. 팩트체크 이가혁 기자와 따져보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최근 우리 방역 당국 입장은 격리 면제된 입국자도 상주 역할까지 가능하다는 거죠? [기자] 네, 그렇게 밝혔습니다. 지난 11일 중대본은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이 확인되면 능동감시로 대응 가능하다, 빈소에서 상주 역할 수 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입국 목적이 본인이나 배우자의 직계 존비속, 형제 자매의..

[팩트체크] 박원순 시장 사망 음모론, 어떻게 퍼졌나?

[팩트체크] 박원순 시장 사망 음모론, 어떻게 퍼졌나? 이가혁 기자 입력 2020.07.13. 21:04 [앵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됐다는 소식이 퍼진 지난 9일, 온라인은 확인되지 않은 소식으로 혼란스러웠습니다. 언론 사 속보나 속칭 '지라시'를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이 퍼져나갔기 때문이죠. 문제는 지금까지도 악영향이 이어지고 있 다는 겁니다. 팩트체크 이가혁 기자와 함께 이 현상 자체를 좀 짚어보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박 시장 실종상태였던 그 시각, 갖가지 오보가 쏟아졌죠? [기자] 그렇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런 겁니다. 지난 9일 오후 6시 45분 '월간조선'을 시작으로 "박 시장 시신이 발견됐다"고 보도가 연달아 나왔습니다. 오후 9시 30분쯤에 또다시 "시신이 발견됐고, 서울대병원..

[팩트체크] 박원순 장례 '5일간 서울특별시장(葬)' 근거는?

[팩트체크] 박원순 장례 '5일간 서울특별시장(葬)' 근거는? 조준형 입력 2020.07.10. 17:47수정 2020.07.10. 18:05 성추행 의혹 피소·코로나 관련해 반대론 제기 시 당국자 "정부의전편람 참고하고 유족과 협의해 결정" 의전편람 "기관 수장 재직중 사망시 기관葬 거행이 일반적"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 (서울=연합뉴스) 1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박원순 서울시 장 빈소에 고인의 영정이 놓여 있다. 2020.7.10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한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 '서울특별시장(葬)'으로 '5 일장'을 치르기로 한 서울시의 결정에 일..

박원순 시장 사망 지라시·오보 홍수…팩트체크 결과는?

박원순 시장 사망 지라시·오보 홍수…팩트체크 결과는? 시신 발견·사망 확인 오보 연발…시신 옮긴 차량 음모론 펴던 유튜버 영상 삭제 [제1470호] | 20.07.10 17:51 [일요신문] 박원순 서울시장이 실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언론의 오보와 소셜미디어발 ‘지라시’가 쏟아졌다. 일요신문 이 현장에서 검증해보니 사실 관계가 대부분 달랐다. 7월 10일 오전 3시 20분쯤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옮겨지는 박원순 시장 시신. 사진=최훈민 기자 이 사건의 시발점은 MBC가 이미 비서와 인터뷰를 마치고 박 시장을 향한 ‘미투’ 방송을 낼 준비를 하고 있다는 내용의 지라시였다. 이 내용은 소셜미디어와 메신저를 거쳐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MBC 관계자는 “우리가 취재를 하고 있었던 건 맞지만 방송 낼 준비는 전혀..

[팩트체크K] 인국공 신규 채용 1명은 누구?..취준생 자리 뺏겼나?

[팩트체크K] 인국공 신규 채용 1명은 누구?..취준생 자리 뺏겼나? 임주현 입력 2020.07.02. 17:25수정 2020.07.02. 17:45 인천국제공항(이하 인국공)의 보안검색요원 정규직 전환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공개채용 절차 없는 정규직 전환 정책이 취업준비생들의 소중한 일자리를 빼앗고 있다"는 게 정규직 전환을 반대하는 측이 제기하는 핵심 쟁점입니 다. 이런 가운데 인천국제공항이 올해 정작 신규 채용은 1명에 그쳤다는 내용이 퍼지면서 트위터와 취업커뮤니티, 포털사이 트 등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이 논란의 발단은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다시 경제지 등에서 내용을 전파하고 유튜버 등이 덧보태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단독] 4년간 4800명 정규직 전환 인천공항, 올 신규채용 1명..

[팩트체크] "전국민 '카톡' 검열 시작된다"? 왜 퍼졌나

[팩트체크] "전국민 '카톡' 검열 시작된다"? 왜 퍼졌나 이가혁 기자 입력 2020.07.02. 20:57 [앵커] "오늘(2일)부터 전 국민 카카오톡 대화방 검열이 시작된다" 며칠 전부터 온라인에 이런 주장이 퍼졌습 니다. 왜 이런 주장이 나오게 됐는지, 실체는 뭔지 이가혁 기자와 팩트체크해보겠습니다. 이 기자, 왜 이런 주장이 퍼졌습니까? [기자] 7월 2일 오늘부터 카톡 검열을 한다. 개인 간 대화까지 다 들여다보는 거다. 이런 주장은 카카오톡 운영 사인 카카오가 지난달 24일 운영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공지를 하자 퍼졌습니다. 하지만 이 공지 내용을 오해 또는 왜곡한 주장입니다. [앵커] 무슨 공지입니까? [기자] 원래 있던 카카오톡 운영 규정을 강화해 오늘부터 시행한다는 건데요. 카톡에서 특히 ..

[팩트체크] 최숙현 선수 가해자 국회증언 허위면 처벌받나?

[팩트체크] 최숙현 선수 가해자 국회증언 허위면 처벌받나? 조준형 입력 2020.07.09. 11:42수정 2020.07.09. 16:22 김규봉 감독 등 폭행 부인했으나 반대진술 나오자 위증죄 여부 관심 관련법 절차따라 선서한 정식 증인 아니어서 위증죄 적용 불가 질의에 답하는 김규봉 감독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규봉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팀 감독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0.7.6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감독, 팀 닥터, 선배 선수 등의 폭행과 가혹행위 트라우마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고(故) 최숙현 선수의 전 소속팀(경주시청) 감독과 선수들이 국회에서 최 선수에..

[팩트체크] '김현미만 있고 박정희는 없다'의 진실

[팩트체크] '김현미만 있고 박정희는 없다'의 진실 이가혁 기자 입력 2020.07.08. 21:28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도로의 날' 기념식 (어제) "박정희 지우기" 오늘 하루 올라온 유튜브 18개 "김현미 장관, 부적절한 이름 지울 것 요구" - 오늘, 최형두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 논평 '김현미' 있고 '박정희' 없다? 현장 가보니… [앵커] "김현미만 있고 박정희는 없다",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을 맞아 얼마 전 세워진 기념비에 건설을 주도한 박정희 전 대 통령 이름이 빠졌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온라인엔 '정권 차원의 박정희 역사 지우기"라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오늘(8일)은 이가혁 기자가 이 사진 속 기념비가 세워진 현장에서 팩트체크해드리겠습니다. [기자]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