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팩트체크 373

확진자 수의 명백한 허점?..'전광훈 입장문' 팩트체크

확진자 수의 명백한 허점?..'전광훈 입장문' 팩트체크 김웅래 입력 2020.08.20. 19:49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김웅래 / 기획탐사팀 기자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방역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고발된 전광훈 목사가 오늘 주요 일간지에 대국민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전면광고를 냈습니 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의 원인을 사랑제일교회 탓으로 몰아 사실상 마녀사냥 한다는 취지로 여러 근거를 대고 있는데요. 하나하나 팩트체크해보겠습니다. 기획탐사팀의 김웅래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아침신문을 보다 놀랐습니다. 예를 들어서 3단 광고 5면 통관광 이럴 수는 있지만 커다란 전면공고를 주요 일간지..

[팩트체크] 뮤지컬 관객들은 안 하더니, 교인들만 강제 검사?

[팩트체크] 뮤지컬 관객들은 안 하더니, 교인들만 강제 검사? 이가혁 기자 입력 2020.08.20. 21:4 [앵커] 사랑제일교회와 전광훈 목사가 오늘(20일) 주요 일간지 전면 광고로 낸 입장문에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등장합니 다. 외국인 배우가 코로나에 확진됐지만, 당시 8000명이 넘는 관객에 대해선 강제 조사가 없었다는 겁니다. 그때는 놔두 고, 지금 자신들만 엄격하게 '표적 검사'하고 있다는 주장, 근거 있는 이야기인지 팩트체크해 보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정말 불공평한 건지 아닌지 비교해보면 될 텐데, 당시에 어떤 사례였습니까? [기자] 지난 3월 31일의 일입니다.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극장에 출연하던 캐나다인 배우가 코로나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즉시 극장 폐쇄하고 역학조사에 ..

[팩트체크] 전광훈 목사, 다른 병원에서 음성 판정? 확인해보니

[팩트체크] 전광훈 목사, 다른 병원에서 음성 판정? 확인해보니 이가혁 기자 입력 2020.08.18. 21:32 [앵커]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방역 당국의 조치를 놓고 온라인에 또다시 허위 정보들이 퍼지고 있습니다. 악의적으 로 사실을 왜곡해 방역 불신을 조장하는 내용들을 하나씩 팩트체크하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첫 번째 내용부터 볼까요? [기자] 네, 전광훈 목사가 어제(17일) 확진 판정을 받았죠. 이걸 두고 "처음에 보건소에서 받은 양성 판정은 가짜다, 사실은 백병원에서 다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내용이 유튜브에서 퍼졌습니다. [앵커] 만약 사실이라면 전 목사 본인이 떠들썩하게 발표를 했을 것 같은데, 전 목사 측에 직접 확인을 해보면 되는 일 아닙니까? [기자] 네, 전 목사는 어제 오전 10시..

[팩트체크] "부동산 값 폭등 책임 찌질하게 전가한다" 주호영 발언 사실은?'

[인터뷰]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메시지 통해 '정부지침 불신' 내재화" 서복현 기자 입력 2020.08.19. 21:08수정 2020.08.19. 22:06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손승호 간사 "교회, '통제 가능' 자만한 부분..재확산 깊이 사죄" "교계서도 전광훈 비판 목소리 커져" ■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뉴스룸'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뉴스룸 / 진행 : 서복현 [앵커] 보신 것처럼 일부 교회의 이런 모습 때문에 개신교를 향한 비판도 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비판적인 목소리는 개신교 안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손승호 간사와 잠시 얘기를 나눠 보 겠습니다. 앞서도 보도를 해드렸는데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국민들..

[팩트체크] 월급 더 안줘서 지방으로 의사가 안 간다고?

[팩트체크] 월급 더 안줘서 지방으로 의사가 안 간다고? 임진혁 기자 입력 2020.08.13. 17:35수정 2020.08.13. 18:18 지역의사 월급 서울대비 1.5배 많지만 인력 불균형 여전 의협 주장 설득력 떨어져..OECD 의대 졸업생도 증가 추세 대한의사협회가 주도하는 전국 의사 총파업을 하루 앞둔 13일 오전 서울 동작구 흑석역 앞에서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학 생들이 의대 정원증가 및 공공의대 설립 등을 반대하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를 하고 있다./오승현기자 [서울경제] 대한의사협회는 국내 의사 수가 지금도 충분하다고 말한다. 지역과 진료과목 간 불균형은 의사 수가 아닌 배 치의 문제라며 수가 인상 등 인센티브 강화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그러나 지방 의사(전남 기준)의 임금이 서울..

[팩트체크] 서울시가 보수단체 집회만 금지?

[팩트체크] 서울시가 보수단체 집회만 금지? 이가혁 기자 입력 2020.08.13. 21:36 [앵커] 서울시가 오는 15일 광복절에 서울시내에서 열리는 모든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일부 집회 주최 측에 서는 보수 성향 집회를 탄압한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그렇게 볼 만한 건지, 팩트체크에서 서울시 조치를 꼼꼼하게 따져보 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나왔습니다. 서울시 집회금지 명령은 법적 절차를 통해서 하는 건데 이게 누군 되고 누군 안 된다 이렇게 나 눈 게 아닌 거잖아요. 정치적으로 차별한다고 볼 수 있습니까? [기자] 그렇게 보기 어렵습니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감염병예방법을 근거로 서울시가 집회를 금지한 건 올 2월부터입니다. 당시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 '서울..

[단독]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 年 5억병까지 늘린다

[단독]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 생산 年 5억병까지 늘린다 김우섭 입력 2020.08.11. 17:19수정 2020.08.11. 17:53 한경 팩트체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위탁 생산(CMO) 계약을 맺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 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연 1억5000만병(도즈)인 생산량을 연 5억병 까지 늘릴 예정이다. 증권가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점치고 있다. 11일 바이오 업계와 증권가 등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 98.04%를 보유한 모회사 SK케미칼은 최근 2분기 실적 에 대한 기관투자가 기업설명회에서 대대적인 증설 계획을 밝혔다. 회사 측은 경북 안동 공장의 백신 생산시설을 연 5억 병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

[팩트파인더] 태양광 시설 중 산사태 피해 0.09% "무슨 근거로 엮나"

[팩트파인더] 태양광 시설 중 산사태 피해 0.09% "무슨 근거로 엮나" 고은경입력 2020.08.12. 14:00수정 2020.08.12. 14:02 "태양광 시설 중 올해 산사태 피해가 난 곳은 0.09%" 2018 6건, 2019년 2건 등 지난 3년 동안 20건 불과 강원 철원군 서면에 있는 한 태양광 발전소. 이번 폭우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 독자 제공 전국적 집중호우로 경북 고령, 충북 산청 등 태양광발전시설이 설치된 지역에서 산사태 발생하면서 태양광 산업 논란으 로 확대되고 있다. 야권은 태양광 국정조사까지 해야 한다고 나섰다.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 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면서 이 로 인해 태양광발전시설이 우후죽순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태양광 발전 시설 증가와 산사태, ..

[팩트체크] 이번 장마로 '4대강 사업' 효과 입증됐다?

[팩트체크] 이번 장마로 '4대강 사업' 효과 입증됐다? 이가혁 기자 입력 2020.08.10. 21:36수정 2020.08.10. 21:54 [앵커] 이렇게 정치권 한편에서는 이번 장마로 4대강 사업의 홍수 피해 방지 효과가 입증됐다는 식의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가혁 기자와 바로 팩트체크해 보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우선 온라인에서 보 개방과 관련된 얘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현 정부 들어서 일부 보의 수 문을 열어놓기로 한 것 때문에 홍수 피해가 커졌다 이런 주장인데 어떻습니까? [기자]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집중호우 같은 상황에서 많은 양의 물을 가둬서 홍수를 조절하는 게 댐이죠. 이 댐과 달리 보는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 영상이 나가고 있죠. 많은 물을 가둬..

[팩트체크] 4대강 VS 태양광 '폭우 피해 연관성' 전문가에 물었더니

[팩트체크] 4대강 VS 태양광 '폭우 피해 연관성' 전문가에 물었더니 임지선·대전 | 이종섭 기자 입력 2020.08.11. 06:01 댓글 654 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 '보' 때문에 수위 상승..홍수 위험 되레 증가 산사태 1079건 중에 태양광 시설은 12곳 [경향신문] 지난 9일 폭우로 낙동강 제방이 유실돼 침수된 경남 창녕군 이방면 일대. 연합뉴스 지난 8일 충북 제천시 대랑동 태양광 설비가 산사태로 파손돼 있다. 연합뉴스 “4대강, 홍수 조절 기능 없음” 2014년 박근혜 정부도 인정 산사태와 태양광 발전시설 산림청 “직접 연관성 없다” 확률 낮 더라도 검토 필요성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실 증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