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환의역사이야기 [역사 속 전라도] 백제 시대 유물, 월계동 장고분
서일환의역사이야기 [역사 속 전라도] 백제 시대 유물, 월계동 장고분 서일환 언론학박사·첨단재활요양병원 본부장 광주 월계동 장고분(光州 月溪洞 長鼓墳)은 영산강 상류 장구촌 마을에 있는 2기의 거대한 무덤이다. 무덤의 생김새가 장고를 닮아 장고분(長鼓墳)이라고 하며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20호로 지정됐다. 장고(長鼓)는 장구(獐狗) 또는 세요고(細腰鼓)라고 하며 오동나무로 머리는 넓고 허리는 가늘게 만들어 양쪽에 가죽을 씌워 만든 타악기로 오른쪽은 채로 치고 왼쪽은 손으로 친다. 월계동 장고분은 1호분은 길이 45m, 높이 6m이고, 2호분은 길이 35m, 높이 3.5m의 거대한 전방후원형(前方後圓墳) 무덤이다. 1호분과 2호분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도굴됐고 금귀고리, 쇠화살촉, 쇠손칼, 유리구슬을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