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중에서 541

너희가 늙어봤냐 우리는 젊어봤다

◈너희가 늙어봤냐 우리는 젊어봤다◈ 너희가 늙어봤느냐, 우리는 젊어봤다. 벌써 30여년 전 우리보다 한 세대 위의 아버지 뻘 대선배의 말씀이다. 당시에도 우리가 그 말씀의 뜻을 모른 바는 아니었지만, 이제 우리가 선배님의 나이가 되 선배님의 그 말씀이 더욱 절실해 지며, 이제는 후배들에게 그 말씀을 되들려 주고 싶다. 너희가 늙어봤느냐, 우리는 젊어봤다!. 이는 한마디로 인생에는 늙은이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가 있다는 말씀이다. 사실 세상에는 나이 값을 제대로 못하는 늙은이도 적지 않고 반면에 나이 답지 않게 어른스러운 젊은이도 많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인생은 그 년륜과 함께 성숙하는 것이 사실이다. 공자는 73 세에 세상을 떠나면서 ; (BC 552-479), 이런 말씀을 남겼다. 나는 (十五有而志干學)..

늙어가는 길

좋은글꽃편지 - [늙어가는 길] 늙어가는 길은 누구나 처음 가는 길입니다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길입니다 무엇하나 처음 가는 길은 없지만 늙어 가는 이 길은 몸과 마음도 같지 않고 방향감각도 매우 서툴기만 합니다 가면서도 이 길이 맞는지 어리둥절할 때가 많습니다 때론 두렵고 불안한 마음에 멍하니 창 밖만 바라보곤 합니다 시리도록 외로울 때도 있고 아리도록 그리울 때도 있습니다 어릴 적 처음 길은 호기심과 희망이 있었고 젊어서의 처음 길은 설렘으로 무서울 게 없었는데 처음 늙어 가는 이 길은 너무나 두렵기만 합니다 여정 길에 친구가 그리웁기도 하고 때로는 말벗이라도 할 친구를 그리워하는 노욕에 뛰는 가슴으로 두리번 두리번 찾아보기도 합니다 앞길이 뒷길보다 짧다는 걸 알기에 한발 한발 아주 더디게 걸으면서 ..

어머니의 호미/김경림

詩가 있는 아침 - 어미니의 호미 / 김경림] 아침에 일어나 꽃씨를 들고 텃밭으로 가면서 호미 한 자루 챙겼다 꽃향기 진동하는 꽃밭을 만들고 싶은데 작은 텃밭도 마음대로 안 되네 어머니는 종일 호미로 김을 매신다 풀도 뽑고 고랑도 만들고 한번 앉으시면 일어서서 허리 펴기 힘드신데 비 오는 날 다음에는 더 많은 일을 하시는 어머니 호미 없는 곳에서 사셨으면 좋으련만 내 손이 어머니의 호미가 되고 싶다

짧고 좋은 인생명언

좋은글꽃편지 - [짧고 좋은 인생명언] 이길 수는 없지만 견딜 수는 있는 것 ... 세월 피할 수는 없지만 맞설 수는 있는 것 ... 운명 안 먹을 수는 없지만 잘 먹을 수는 있는 것 ... 나이 가질 수는 없지만 지켜줄 수는 있는 것 ... 사랑 잊을 수는 없지만 지울 수는 있는 것 ... 슬픔 받을 수는 없지만 보낼 수는 있는 것 ... 그리움 잡을 수는 없지만 놓을 수는 있는 것 ... 욕심 막을 수는 없지만 닦을 수는 있는 것 ... 눈물 설득할 수는 없지만 설명할 수는 있는 것 ... 사과 나를 위한 시간은 없지만 너를 위한 시간은 있는 것...기다림 날아오를 수는 없지만 날아올릴 수는 있는 것 ... 꿈 어둠을 뿌리칠 수는 없지만 등불 하나 켤 수는 있는 것 ... 희망 하루 하루 아침이 밝아..

동지섯달 긴긴 밤

동지섯달 긴긴 밤 동지섣달 긴긴밤 자정이지났서도 잠못이루고 비비 꼬고 있던 할배가 할매를 건드려 본다 할매 " 워쪄 그련다? "할배 " 한번 혀볼텨? " 할매 "그러던가 " 할매는 아랫도리를 시원허니 벗어버리고 반드시 누웠다. 어찌어찌 철모를 쥐어비틀고 하여 겨우 삽입에 성공한 할배는 몇번 헐떡거리다 아까운 멀건뜨물을 흘려넣었다. 그리고는 할매에게 물었다 할배 " 워 뗘? "할매 "시방 헌겨?

삶과 인생

삶과 인생 慾心없는 마음으로 살아가면 삶은 그리 무겁지 않습니다.. 가벼운 生覺으로 살아가면 人生은 그리 고달프지 않습니다.. ​ 感謝하는 姿勢로 살아가면 삶은 그리 힘들지 않습니다.. 즐거운 時間으로 살아가면 人生은 그리 괴롭지 않습니다.. 滿足하는 氣分으로 살아가면 삶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順理대로 받아 들이며 살아가면 人生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살아가는데 그리 많은 것이 必要하지 않습니다. 人生 사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어렵게 生覺할수록 더 힘든 것이 또한 人生입니다. 正答은 언제나 즐겁고 幸福하게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