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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며 사람답게 사는 세상

소통하며 사람답게 사는 세상 오늘을 돌아보는 글 입니다. 날이 추우면 옷을 뚜껍게 입고 더우면 얇게 입으면 되며 남의 이야기도 관심을 가져야 하지만 반드시 자기의 철학으로 걸러 보고 듣고 줄도 상대와는 타협과 소통으로 문제를 풀줄아는 넓은 소견이 있어야 합니다. 외형적인 조건의 사물만 보고 잘못 판단하여 허물을 들추어 내지 말고 세상천지는 모두가 한뿌리 여서 내일 아닌 것이 없고 남의 일도 모두 내일인 것처럼 내 슬픔이 네 슬픔이요 내고통은 너의 고통입니다. 세상의 모든 악과 투쟁을 없애려면 사람이 사람을 존중하고인정할 때 없어지며 모든 관계의 개선은 상대를 존중할 때 의견의 일치 되기에 지혜있는 상식이지 극과 극으로는 관계 개선을 할 수가 없습니다. 한눈을 더 떠서 바라보면 그 사람의 좋은 점이 보이며..

내일은 반드시 등지를 지켜야지

따뜻한하루 - 내일은 반드시 둥지를 지어야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산맥의 깊은 골짜기에 '할단새'라는 전설의 새가 있다고 합니다. 할단새는 둥지도 없어 이 나무 저 나무를 옮겨 다니면서 살아가는데 매섭고 혹독한 밤이 되면 추위에 떨며 고통의 시간을 보냅니다. 때로는 다른 새들의 둥지를 기웃거려 봅니다. 하지만, 어떤 새들도 자신의 자리를 내주지 않습니다. 결국 목이 터져라 울면서 밤새 굳게 마음먹고 다짐합니다. "내일은 반드시 둥지를 지어야지" 그런데 그뿐, 따스한 햇볕이 드는 아침이 되면 할단새는 지난밤의 결심은 다 잊어버리고 즐겁게 놀면서 하루를 다 보냅니다. 그러다 다시 밤이 되어 혹독한 추위가 찾아오면 또 떨고 울며 결심을 되풀이 하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결심하고 망각하고를 반복하며 끝내..

서일환의 역사이야기/명나나틐집/6 '임인궁변'과 11대 가정제

(서일환의 역사이야기 / 명나라특집 / 6 '임인궁변'과 11대 가정제) 10대 정덕제가 후사를 남기지 않고 물놀이 하다가 익사하자 사촌동생이 11대 가정제가 즉위했다 가정제는 백부인 홍치제의 양자 대신에 생부인 홍헌왕을 황제로 추존할 것을 주장하여 심각한 갈등을 초래했다 주자가 만든 주자가례(朱子家禮)에는 '황제의 지위를 계승하면 전임자의 대를 이을 사자(嗣子)가 돼야 한다'고 규정됐다 하지만 가정제는 생부의 황제 추존에 반대했던 대신 190여 명을 수감하고 황제로 추존했다 명나라는 북쪽에는 타타르족과 여진족이 약탈을 자행하고 남쪽에는 왜구들이 출몰하는 '북로남왜의 화'가 일어났다 하지만 간신들과 환관들의 매관매직으로 명나라는 위기는 더욱 심해졌다 가정제는 황제들과 가족들의 요절을 목격하고 불로장생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