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요 전설 깃든 부여 '궁남지' 황홀한 풍광에 관광객 북적 지명훈 기자 입력 2021. 04. 12. 03:05 [봄봄봄, 충청으로 GO!]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연못인 궁남지. 연못 주변의 버드나무길과 연꽃단지를 거니는 관광객들이 사시사철 넘쳐난다. 충남 부여의 자랑인 부소산과 궁남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1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낙화암 전설이 서린 부소산성은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도 지정됐다. 부소산성은 왕궁의 배후산성으로 평상시에는 왕궁의 후원 역할을 하다가 위급할 때에는 왕궁의 방어시설로 이용됐다고 한다. 부소산에는 봄이면 개나리와 산진달래, 철쭉, 영산홍 등이 만발하여 장관을 이룬다. 4월부터는 벚꽃이 흐드러져 꽃 의 제전이 펼쳐진다. 관북리유적은 백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