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부자 - 갱년기 우울증 ○ 의지문제가 아닌 신체의 이상 40대에서 50대 초반에서 나타나는 갱년기 우울증은 배우자와의 사별, 폐경, 실직, 질병, 자녀들의 출가 등에서 느껴지는 외로움과 공허함으로 인해 삶에 대한 공포감을 갖게 되면서 나타납니다. 이러한 우울증은 정신과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지만 일시적으로 슬프고 우울한 기분이 드는 상태와는 구별되며 단순히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병이 아닙니다.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많은 환자들이 취미나 종교, 운동 등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치료 받는 것을 거부하거나 도중에 중단하곤 합니다. 그러나 신체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질병처럼 우울증이 나타나는 원인도 노르아드레날린, 세로토닌과 같은 뇌 기능과 관련된 신경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