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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이별

인주백작 2021. 4. 26. 06:13

진정한 사랑과 아름다운 이별

처음 만나 사랑을 느끼고 평생을 약속합니다.
그 모습 처음 같지 않고,
그 마음 또한 처음 같지 않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모든 걸 변하게 만듭니다.

사람들은 "당신 예전엔 안 그랬잖아" 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시간이 흘러 자연스럽게 변한
상대방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않고,
처음을 강요합니다.

"사람 인생은 꽃과 같아.
꽃이 마냥 피어있기만 하면 얼마나 좋겠소.
하지만 나중에는 오그라들어서 시들어"

할아버지는 그렇게 죽음을 덤덤히 받아들였습니다.
자연의 순리 앞에 당연히 시드는 꽃처럼...

마냥 피어있는 꽃 없지만,
그 꽃이 시들었다고 해서
아름다움까지 없었던 일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받아들이세요.
표현하는 방식은 자연스럽게 변하지만,
부부는 사랑해서 만났고,
그 사실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 오늘의 명언
사랑이란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둘을 주고 하나를 바라는 것도 아니다.
아홉을 주고도 미처 주지 못한 하나를 안타까워하는

것이다.
                                   - 브라운-
                             竹園/安삿갓 옮긴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