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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명 판사라면

인주백작 2021. 3. 29. 06:40

당신이 명 판사라면


어느 한 남자와 그의 젊은 부인이

이혼을 하기 위해 법정에 섰다.

그러나 아이들의 양육권을 놓고

서로 간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부인은 펄쩍뛰며 재판장에게 호소했다.
아이들을 이 세상에 나오게 한 것이 나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들의 양육권도 내가 맡아야

한다고 했다.

남자 또한 이에지지 않고 그의 양육권은

양보하지 않으므로 재판장이 그 이유를 그에게

물었다.

잠시 침묵이 흐르고
그는 천천히 의자에서 일어나 대답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내가 동전을 자판기에 넣고 캔이 나왔을때 

그 캔은 저의 소유가 되는 겁니까?
아니면, 자판기의 소유가 되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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