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당신이 참아야지
거울 보며 화장하던
부인 갑자기 흐느끼며 울고 있는 모습에
남편이 놀라서 물었다.
"아니, 갑자기 왜 우는겨?"
아내는 눈물 흘리며 서럽게 말했다.
"나이가 드니 내 얼굴이 쭈굴쭈굴 말이 아니군요.
이렇게 내가 징그럽게 늙어 가는 걸 보니
슬퍼서 눈물이 나와요."
아내의 말을 듣고 있던 남편이 말했다.
"당신이야 거울 볼 때만 당신 얼굴을 보지만,
그 얼굴 날마다 보고 있는 나는 어떻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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