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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 아저씨의 최후

인주백작 2020. 9. 10. 06:37

수위 아저씨의 최후

 

어머니와 년년생 아들 셋이서 함께,

어느 마을에 살고 있었다.

 

각각 1, 2, 3학년인 아들들이 오늘따라 도시락을

빠뜨리고 학교에 갔다.

 

어머니는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달려가서

큰 소리로 큰 아들을 불렀다.

 

"종철아!" 깜빡 졸고 있던 수위 아저씨가

깜짝 놀라서 종을쳤다.

 

어머니는 종철이가 아무 대답이 없자

둘째 아들을 불렀다. "또철아!" 수위 아저씨는

또 종을 쳤다.

 

또철이도 대답을 하지 않자,

어머니는 막내 아들을 부르기 시작했다. "막철아"

 

그러자 수위 아저씨는 막 종을 쳤다.

그후, 그 수위 아저씨는 학교에서 다시 볼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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