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위 아저씨의 최후
어머니와 년년생 아들 셋이서 함께,
어느 마을에 살고 있었다.
각각 1, 2, 3학년인 아들들이 오늘따라 도시락을
빠뜨리고 학교에 갔다.
어머니는 도시락을 싸서 학교로 달려가서
큰 소리로 큰 아들을 불렀다.
"종철아!" 깜빡 졸고 있던 수위 아저씨가
깜짝 놀라서 종을쳤다.
어머니는 종철이가 아무 대답이 없자
둘째 아들을 불렀다. "또철아!" 수위 아저씨는
또 종을 쳤다.
또철이도 대답을 하지 않자,
어머니는 막내 아들을 부르기 시작했다. "막철아"
그러자 수위 아저씨는 막 종을 쳤다.
그후, 그 수위 아저씨는 학교에서 다시 볼수가 없었다.
'깔깔유우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옵빠 이러지 마아" (0) | 2020.09.12 |
---|---|
영어 못하는 조폭넘 (0) | 2020.09.11 |
여스님과의 건배사 (0) | 2020.09.09 |
숫자로 표현한 어느 아내의 넋두리 (0) | 2020.09.08 |
중국집 전화주문 (0) | 2020.09.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