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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보가중계] 전광훈 목사 "교회에 손 대면…" 발언 논란

인주백작 2020. 7. 21. 21:50

[원보가중계] 전광훈 목사 "교회에 손 대면…" 발언 논란

입력 2020-07-14 21:38 수정 2020-07-14 21:41

 

좋은 밤 좋은 뉴스 < 원보가중계 > 시작합니다.

신개념 소통방송 원보가중계, 우리 뉴스룸 가족 여러분이 SNS에 올린 사진부터 잠깐 보시죠. 어떤 꼬마 아이가 거실에서

TV 화면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습니다. 저 TV 속 장면 익숙하시죠. 김세현 기자의 날씨박사 코너를 보고 있습니다. 사진

설명을 봤더니, "날씨에 관심이 많은 7살 아들내미, JTBC 뉴스룸 날씨박사 열혈시청자"라고 돼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그다음이죠. "엄마는 양원보 기자 팬" 당연히 그러셔야죠. 어머님 너무 현명하시고요. 우리 뉴스룸 가족, 강윤이 님의 사

연이었습니다. 여러분의 일상도 뉴스일 수 있습니다. 페북, 인스타 같은 SNS에 #원보가중계 해시태그 팍 달아서, 소중한

사람들과의 일상, 가령 '우리 결혼해요', '아이가 태어났어요' 등등 무엇이든 좋습니다. 동영상이 사진보다는 좋을 것 같습

니다.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뉴스룸과의 추억 만들어 보시죠.

첫 소식입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겸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전광훈 목사 소식입니다.

전 목사, 지난해 광화문 집회 때나 또 최근 사랑제일교회 재개발 철거 과정에서 서울시와 상당히 얼굴 붉힐 일이 많았었

죠.

그런 전 목사이기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 사망에 대해서 "안타까운 심정이 든다"고 입을 뗐습니다.
거기까지만 했더라면 어땠을까 싶은데, '박원순 서울시'와 불편했던 일을 죽 반추하다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됐을 말씀 종

교적 결정론, 예정론에 기대는 듯한 얘길 했던 겁니다. 이렇게요.

[전광훈/목사 : 대한민국 지도자들 잘 들어. 당신들. 함부로 까불지 말어. 교회에 손대면 죽어요. 무조건. 또 지금 자살하려

고 떠들라고 난리야. 자살후보생들 많아요. 지금 한국에.]

전 목사와 함께하고 있는 조나단 목사라는 분의 말씀도 안타깝긴 매한가지였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예배 외 교회 소모임 금지를 결정한 정세균 국무총리에 대해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씀 이렇게 한 거

죠.

[조나단/목사 (지난 10일) : 박원순 보고도 정신 못 차려? 정세균도 오늘 이거를 빨리 철회를 해야지. 하나님 두려운 줄 알

아야 할 것 아니야.]

다음 소식입니다.

혹시 남성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아시나요?
칼군무로 유명한 댄스그룹이죠.

인피니트의 멤버 남우현 씨가 어젯밤(13일)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는데, 함께 동석했던 소속사 대표가 그만 오해를

부를 행동을 했던 겁니다. 잠깐 보시죠.

[남우현/인피니트 멤버 (어제) : 방금 보셨죠? 저를 이렇게 때리세요. 너무 때리시네. (때리자.) (뭐 어때?) 뭐 어때라고요?

때리자라고 방금 이 사람이…(이 XX 왜. 되게 얌전해졌어?) 욕은 하지 마세요. (이 XX가 뭐가 욕이냐?)]

보신 것처럼 이렇게 모자를 툭 때리는 모습, 욕설 표현까지 고스란히 인스타그램 라이브 중계를 통해서 공개가 된 겁니

다.

대표가 많이 취했다고 판단했던 남우현 씨는 서둘러 라이브방송을 중단하긴 했는데, 이걸 시청했던 팬들 입장에선 소속

사 대표와 소속 연예인의 격의 없는 취중 술자리였다고 해도 생중계 방송에서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건 부적절했다 판단

했던 거죠.

결국 소속사 대표인 이중엽 씨도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과문을 내고 "각별히 언행에 주의하겠다 함께 자리했던 인피니트 멤버 남우현, 김성규 씨에게도 사과했다"고 전했습니

다.

최근 원로 탤런트 이순재 씨, 또 신현준 씨 등의 전 매니저가 갑질을 당했다 주장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마당에, 연예

인들을 보호해야 하는 매니지먼트사 대표의 욕설, 폭행에 팬들은 팬들은 더더욱 놀라고 화가 났겠죠.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너알아TV'·인스타그램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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