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마을 - [사랑의 꽃이고 싶습니다 / 양동애]
이른 새벽
그대의 따스한 품 속에서...
화사함으로
소곤소곤 속삭이고픈
한 송이 꽃이고 싶습니다.
살며시 다가가
입맞춤으로
그대의 숨결을 느끼며
살포시 안기고 싶은 이 마음...
두근두근
설렘으로의 느낌 그대로
그대의 초롱초롱한 눈빛 속에
머물고 싶습니다.
시간의 흐름 속에
세월은
유수같이 흐르고 변하여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그대 곁에
머물고 싶습니다.
그저,
그대만 바라보며...
그대 뜰 안에 피어 있는
한 송이
사랑의 꽃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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