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걸음 두걸음 오늘도 2만보를....

인주백작 2018. 5. 18. 14:06


한걸음 두걸음 오늘도 2만보를....


봄 장마인가 몇일째 비는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인천의 젓줄이라고 할수 있는 승기천을 걷기로 하고

집을 나섰다. 마눌 비오는데 오늘은 쉬라고 한다.

그러나 "건강은 건강 할때" 누가 지켜주지 않는다는 명언에 각오한 하루 1만보 걷기운동....


우산을 챙겨든 나는 집을 나서 터덜 터덜 걷기시작 석바위시장을 가로질러 중앙공원을 통과 문화회관을 거쳐

인천버스터미널 그리고 건너 농산물 도매시장을 가로질러 남동경찰서 앞에서 우회전 승기천을 향해 걸었다.

2백여M를 걸었을까 승기천 발원지가 나왔다. 


집에서 여기까지는  6,900여보.  여기서 부터 승기천 걷기는 시작됐다. 

한보 두보 쌓여가는 가운데 비가와 물이 범람한 곳은 물이고여 통행에 불편을 주고있었다.

그래도 이리저리 피해 개천 주변에 푸른 풀 속에서 자라고 있는 들꽃들을 감상하며 걸었다.

얼마나 걸었을까 선학역, 신연수역, 원인재역,동춘역을 알리는 이정표를 뒤로하고 동막을 향해 걸었다.

드디어 모늘의 기착지인 동막역에 다달았다....집에서 여기까지 15,700여보....

좀 아쉬운듯 했다... 그래 동막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순환 할까 했으나 좀더 걷기로 하고 승기천 냇가가 아닌

연수구에서 만든 가로공원 숲길을 걸어 동춘역에 다달았다. 

좀 힘들다고 할까.....지하철에 몸을 싣고 집으로 향했다.

다른때 같으면 인천시청역에서 2호선으로 환승 집에 왔으나 오늘은 시청역에서 나와 중앙공원을 통과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하니   상상만 하십시오... 오늘 얼마나 걸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