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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던 부자의 생각

인주백작 2021. 5. 4. 06:04

앞서 던 부자의 생각 


한 부자의 재산과 권력을 부러워하던 청년이 있었다.

그는 자신도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그 부자를 찾아가
성공의 비결이 무어냐고 물었다.
하지만 부자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주방으로 가더니 커다란 수박을 하나 들고 왔다.
 
청년은 부자의 행동을 이해할 수 없다는 듯

물끄러미 그를 바라보았다.
부자는 여전히 말없이 수박을 아무렇게나 3등분했다.
그리고는 청년에게 내밀며 이렇게 물었다.
“여기 크기가 제 각각인 수박이 세 조각 있소.
이 수박은 당신이 미래에 가지게 될 성공을 의미하오."
    
"당신이라면 이 중에서 어떤 걸 고르겠소?”

“당연히 제일 큰 걸로 골라야죠.?
청년이 망설이지 않고 대답하자, 부자는 웃으며 말했다.
“좋소. 제일 큰 것을 줄 테니 맛있게 드세요.”
 
부자는 제일 큰 조각을 청년에게 주고 자신은
제일 작은 조각을 먹기 시작했다.
청년이 큰 수박을 반쯤 먹었을 때,
부자는 이미 작은 수박을 다 먹고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하나 남은 수박을 집어 들었다.
그리고 청년 앞에서 보란 듯이 맛있게 먹었다.
 
청년은 수박을 다 먹고나서야 부자가 자신에게
무엇을 말해 주려 했는지를 깨달았다.
욕심이 앞서 제일 큰 조각을 먹었지만,
부자가 먹은 작은 수박 두 조각의 양이
자신이 먹은 것보다 훨씬 많았던 것이다.
 
자신이 먹은 수박이 미래의 성공을 의미한다면,

제일 큰 것을 얻고도 오히려

실패하는 꼴이 되고 만 것이 아닌가!
수박을 다 먹은 부자는 청년에게

자신의 성공담을 들려주며 이렇게 말했다.
“이보게, 젊은 양반!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포기하는 법을 배우시오,
 
눈앞의 이익에 욕심을 부리면

훗날 더 크고 좋은 것을 잃게 될 수 있소.
 이게 바로 내 성공의 비결이오.
눈앞의 이익을 포기하면 훗날

더 크고 좋은 것을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포기하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하버드의 한 대학교수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순간의 욕심을 버리는 사람이
진정 용기 있고 지혜로운 사람이오.
" 이렇듯 성공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준비하고 내다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이야기로 배우는 "하버드의 지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