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같이 살아가려고 합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하늘같이 예쁘게 살아보려고,
얄미운 마음이 생길 때면
하늘을 수도 없이 올려다봅니다.
뭉게구름 바람에 흩어지듯
미운 마음 하늘 같은 마음 되려고
푸른 바다처럼 맑은 파아란 하늘 위에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이
내 마음을 내 속마음을 어찌 아는지,
얄미운 얼굴 하나 덩그러니 그려놓고
하나 하나 흩어 버리며 살라 합니다.
아픈 마음 설움의 마음 들 때마다
먹구름 달려와 천둥번개 소리 내며
하나 둘 잊으며 살으라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마음들 땐 하늘 같은 마음으로 살라고,
한낮에 소낙비 지나간 자리 동산 위에
예쁜 무지개 드리워 한 아름 품에 안겨주십니다.
미워 말고 서러워 말고
하하호호 웃으며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아가 보라고,
이렇게 하늘을 이 시간에도 올려다봅니다.
하늘같이 살아가려고 말입니다.
- 마리사 피어, ‘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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