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암호화폐는 투기다" 한마디에 비트코인 급락전환(상보)
박형기 기자 입력 2021. 04. 15. 06:27수정 2021. 04. 15. 07:17
비트코인 6만5000달러대 육박했다 6만2000달러대로 급락
© News1 DB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가상화폐) 자산을 투기수
단으로 본다고 말하자 비트코인이 급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한 때 6만5000달러 선을 바라볼 정도로 랠리했으나 파월 의장이 문제의 발언을 한 직후 급락해 6만
2000달러 선까지 내려왔다.
비트코인 가격 일일 추이 - 코인마켓캡 갈무리
15일 오전 6시2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0.70% 하락한 6만2738달러
를 기록하고 있다.
파월 의장이 문제의 발언을 하기 전까지 비트코인은 6만5000달러에 육박했었다. 수 시간 전 비트코인은 6만4863달러를
기록, 6만50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 © AFP=뉴스1
그러나 파월 의장은 이날 세계 재계 리더들의 모임인 '워싱턴경제클럽' 행사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리는
암호화폐를 투기수단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들이 지불 수단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지도 않다"고 덧붙였다.
이후 비트코인은 급락세로 전환했다.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내가본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중생 A는 무사히 학교 정문을 통과할 수 있을까? (0) | 2021.04.16 |
---|---|
'300년 관측' 블랙홀의 시간 열렸다..전세계 데이터 무료공개 (0) | 2021.04.16 |
"실거래가보다 1억 올려 내놔도 팔려요"..집값 상승 1위 의왕 가보니 [르포] (0) | 2021.04.16 |
후쿠시마 오염수 마셔도 괜찮다는 日..전문가 "방사성 물질 사라지지 않아" (0) | 2021.04.16 |
"일주일 안에 규제 푼다더니" 오세훈의 바뀐 말 (0) | 2021.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