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학동 서당' 탈출..하동서 걸어 산청, 다시 버스 타고 진주로 한송학 기자 입력 2021. 04. 05. 06:49 수정 2021. 04. 05. 08:33 방범시스템 끊고 창문 뜯어 10시간 걸어..잡히지 않고 탈출 목적 여자아이들은 식당 노동·남자아이들은 산에서 고로쇠액 채취 폭행 등 가혹행위가 발생한 지리산 청학동의 한 기숙사. 2020.330. © 뉴스1 한송학기자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사전에 방범시스템 선을 끊었고 창문도 뜯어 탈출했습니다. 10시간 동안 오로지 걷기만 했 는데 잡히지 않고 탈출에 성공하는 게 목적이었습니다.” 엽기적 폭행·가혹행위가 발생한 '청학동 서당'을 5년 동안 다녔던 A씨(21)가 지옥 같았던 서당 시절을 회상하면서 한 말 이다. 뉴스1은 최근 문제가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