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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국회의원 아버지의 은밀한 제안 "3천만 원 가져올게"

인주백작 2020. 12. 22. 06:55

[스트레이트] 국회의원 아버지의 은밀한 제안 "3천만 원 가져올게"

이지수M 입력 2020.12.20. 21:16수정 2020.12.20. 21:18

 

◀ 허일후 ▶
일감 몰아주기는 많이 들어봤는데, 아예 아버지 회사가 하던 사업을 통째로 떼어서 주는 일감 떼어주기 수법까지 있군

요?

◀ 조승원 ▶
부자들이 자식들 재산을 어떻게 불려주는지 보여주는 것 같아 씁쓸하네요.

◀ 이지수 ▶
일감 몰아주기와 떼어주기 둘 다 공정거래법 위반과 편법 증여 소지가 있습니다.

◀ 허일후 ▶
그런데 전봉민 의원, 기자를 피해서 도망다닌 겁니까? 건설업자도 아니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인데, 좀 무책임해

보이네요?

◀ 이지수 ▶
의원실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밑에서 기다렸는데, 결국 못 만났습니다. 질문지를 보냈는데 답도 안 하더라고요. 그 대신

다른 사람을 만났습니다.

◀ 조승원 ▶
누굽니까?

◀ 이지수 ▶
아버지 전광수 회장입니다.

◀ 조승원 ▶
아. 안 그래도 궁금했는데, 전광수 회장은 뭐라고 합니까?

◀ 이지수 ▶
전광수 회장과 긴시간 인터뷰를 했는데요, 아들이 국회의원 공천을 받은 얘기부터 인허가 특혜 논란까지 많은 얘기를 들

었습니다. 그런데 전광수 회장이 인터뷰 말미에 저에게 황당한 제안을 하나 했습니다.

◀ 허일후 ▶
황당한 제안이요?

◀ 조승원 ▶
그게 뭡니까?

◀ 이지수 ▶
이제부터 진짜가 나옵니다. 전광수 회장의 얘기를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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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수 회장.

1998년부터 2010년까지 부산 주택건설협회 부회장과 회장을 지냈습니다.
이때부터 정치권과 연을 맺기 시작합니다.

2006년 부산일보가 보도한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의 고액 후원자 명단.
전광수 회장이 3위였습니다.

당시 한나라당 박형준 의원에게 5백만원, 김병호 의원 3백만원, 서병수 의원 2백만원, 열린우리당 조성래 의원에게 3백

만원을 후원했습니다.

2008년 큰아들 전봉민 씨가 시의원에 당선됩니다.
전봉민 의원은 내리 3선을 한 뒤 올해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됐습니다.

스트레이트는 전광수 회장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전광수 회장은 만나자고 했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아들 전봉민 씨는 어떻게 국회의원이 됐을까?

[전광수/회장(이진종합건설)] "자기가 원래 국회의원을 하려고 노력하고 자기가 정치에 대한 큰 꿈이 있고, 우리 백성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 이런 꿈도 있는 놈이 아니었거든 요. 그런데 자기가 하고 싶어서 한 것도 아니고 공천 받는 것도 여

러 달 걸린 것도 아니고."

그런데 어떻게 공천을 받았을까?
[전광수/회장(이진종합건설)] "당에서는 3선한 사람 아니가 유재중이가. 그러니까 '내가 무소속 안 나가는 대신에 공천권

을 내한테 줘' '누구?' 했더만 '시의원 했던 전봉민이'. 위에서 나름대로 자기들이 해보니까 당일 날 그리됐답니다."

그러니까 3선인 유재중 의원이 당에서 퇴진 압박을 받자, 무소속으로 출마하지 않는 대신 공천권을 받아냈고, 자기 지역

구를 전봉민 의원에게 물려줬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전봉민 의원은 유재중 전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과 보좌진까지 그대로 물려받았습니다.
유재중 전 의원과 전광수 회장은 둘 다 합천이 고향입니다.

공천을 둘러싼 거래가 있었다는 전광수 회장의 주장은 사실일까?

[☎ 유재중/전 국회의원(부산 수영구)] "내가 전혀 없었죠. 뭐 내가 떨어졌는데 그런 건이 있습니까? 힘도 없고, 나오고 난

뒤. 전봉민이 경선이 되고 출마할 때야 저도 좀 도와주고, 도와줘야 안 되겠나. 동료니까. 그렇게 생각을 했지만 전혀 그

런 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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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들들이 가진 회사에게 일감 몰아주기, 일감 떼어주기로 편법 증여를 했는지 물어봤습니다.
[전광수/회장] "편법이 아니죠. 합법이죠. 왜 합법이냐. 돈을 몰아준 것도 아니고, 세금을 안 낸 것도 아니고, 정상적으로

법인을 설립해서, 법인도 자기가 나이 들고 나서 자기 돈 가져와서 설립을 해서 편법이 아니고, 그때 상황 자문도 받고

다 해서 세금도 정상적으로 내고 이러지. (증여세를 내신 건 아니잖아요?) 증여세 하고는 관계없는 부분이니까."

증여세를 냈다는 건지, 안 냈다는 건지, 말끝을 흐렸습니다.
이진베이시티 인허가를 받으면서, 예상 수익을 일부러 축소했는지도 질문했습니다.

[전광수/회장] "제가 설명을 어떻게 해드려야 이해를 하실까 모르겠습니다만 1만 원짜리를 갖다가 사업을 하면 1만 1천

원이 된다고 해야 인정도 해줄 것이고, 대화를 해줄 것이고 그런데 1만 원짜리가 2만 원 된다, 3만 원 된다 이렇게 하면

이거는 너무 과도하니까 대화를 안 해주실 것이고…"

축소했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인허가를 결정하는 부산시 공동위원회에 사돈이 참석한 것에 대해서도 질문했습니다.

[전광수/회장] "제 사돈이 맞거든요. 맞는데, 그 사람이 그런 역할을 했다든지 저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윤○○ 위원이

심의에 들어간 거는 일반적인 시선에서 봤을 때도 문제가 없다. 이 말씀이시죠?) 저희가 볼 적에 저는 그렇죠. 민간 위원

들은 그래도 그게 경험자라고 자기들이 선정해놓은 거 아니겠습니까. (사돈이) 심의위원회 들어가 있는데, 자연적으로 저

는 사업을 하다가 거기에 들어갔다고 해서. 그거는 누가 보더라도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아무것도 아니라고 보고…"

인허가는 자기가 어쩌지 못한다고 했지만, 시기 정도는 앞당길 수 있다는 말도 했습니다.

[전광수/회장] "단지 아는 분 있으면 요즘은 날짜를 좀 당길 수 있습니다. 무슨 얘기냐 하면 두 달 걸릴 거 한 달 만에 할

수도 있고 회의 여는 거를 공동위원회 이런 날짜를, 거기에서 예를 들어서 잡고 안 잡고 하는 것들은 하루 댕겨주면 우리

가 그만큼 빨리 가는 거고. 그런 건 용역 사서 가서 그건 밑에 직원들이 할 겁니다. 예를 들어 연락하고 뭐…"

전광수 회장은 기자에게 여러차례 보도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더니 인터뷰 말미에 갑자기 돈 얘기를 꺼냅니다.

[전광수/회장] "경비라도 다만 몇 백, 몇 천 안 들어갔겠나. 내가 준비를 할게. 딱 둘이만 그리하고. 좀 도와줘라."
액수도 제시했습니다.

[전광수/회장] "내가 한 세 개를 맞춰올게. (세 개요?) 응 삼천만 원 가오게. (삼십?) 마 3천만 원 가지고 온다니까. 아니 내

가 그냥 되는 것도 아니잖아. 만들어 올게. 내 만들어 올게. 죽을 때까지 같이 가는 거고, 내하고 인연을 맺으면 끝까지 간

다."

기자는 전광수 회장의 제안을 거절하고, 부정청탁방지법 위반이라는 사실을 고지했습니다.
[기자] "법적으로 문제가 됩니다. 절대 그런 말씀을 더 이상 안 하셨으면 좋겠고, 입장만 명확하게 말씀해 주시면 돼

요." [전광수/회장]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린 게 명확한 겁니다. 저는 이게 큰 문제가 안 된다고 보기 때문에 말씀드리는

거지."

전 회장은 아들 문제라 그랬다며, 더 이상 청탁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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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일후 ▶
3천만 원이요? 아니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기가 막히네요. 이지수 기자, 상당히 당황했겠는데요?

◀ 이지수 ▶
좀 놀랐습니다. 부정청탁방지법에 따르면 금품제공 의사를 확인하면, 즉시 회사에 신고하도록 돼있어서, 곧바로 신고서

를 제출했습니다.

◀ 조승원 ▶
좀 놀랐습니다. 부정청탁방지법에 따르면 금품제공 의사를 확인하면, 즉시 회사에 신고하도록 돼있어서, 곧바로 신고서

를 제출했습니다.

◀ 이지수 ▶
저희가 확인해봤는데, MBC 감사국은 "오늘 방송이 나간 뒤 법률 자문을 거쳐 고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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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승원 ▶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6일까지 스트레이트가 방송한 '집값 폭등과 국회의원 이해충돌' 시리즈 4부작이, 한국방송기자클

럽이 주는 '올해의 방송기자상' 기획보도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 허일후 ▶
이 보도 이후 박덕흠 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했고, 이해충돌방지법은 아직 만들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스트레이트는 이

수상을 시청자 여러분의 격려로 알고, 더 좋은 보도로 보답하겠습니다.

◀ 조승원 ▶
끈질긴 추적 저널리즘,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 허일후 ▶
저희는 연말연시에 두 주 동안 쉬고, 새해 1월 10일에 찾아뵙겠습니다.

* 방송 전체 내용은 유튜브, WAAVE, MBC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는 매주 일요일 밤 8시 25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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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전봉민 의원 재산 12년만에 130배..증여세는?

이지수M 입력 2020.12.20. 21:13수정 2020.12.20. 21:18

 

◀ 조승원 ▶
전광수 회장은 부산에서 건설업을 하면서, 부산시 전직 고위공무원과 사돈을 맺었군요. 일종의 혼맥을 쌓은 것 같네요.

그런데 그 사돈이 바로 인허가 심사위원으로 참석을 했고요.

◀ 허일후 ▶
저거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게다가 사돈이 하는 사업인줄 몰랐다는 게 말이 되나요?

◀ 이지수 ▶
저희가 보기에도 납득이 안 갔습니다. 이미 부산 지역 언론에서 전광수 회장이 땅을 샀고, 특혜 논란이 있다는 보도가 많

이 나왔었거든요.

◀ 조승원 ▶
이진종합건설 부회장이라는 부산시 전 환경영향평가 위원장의 해명도 참 어이 없네요. 서예 하려고 창고를 빌려 쓴다고

요?

◀ 허일후 ▶
그러게요. 그거 월세는 낸답니까?

◀ 조승원 ▶
지금까지 취재를 보니까 전광수 회장이 부산 건설업계에서는 꽤 잘 나가는 인물인 것 같습니다. 장남은 또 부산시의원에

이어서, 국회의원까지 됐네요.

◀ 허일후 ▶
그 장남이 전봉민 의원이죠. 전봉민 의원은 어떻게 900억이 넘는 재산을 모은 건가요? 증여받은 겁니까?

◀ 이지수 ▶
증여는 아니지만, 편법 증여 의혹이 있습니다. 건설업으로 돈을 벌었는데, 이른바 아빠 찬스 논란입니다. 전봉민 의원이

큰 재산을 모은 과정을 추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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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설립된 이진종합건설.

부산 지역에서 이진캐스빌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전봉민 의원의 아버지 전광수 회장이 최대주주입니다.

전봉민 의원은 20대 후반이던 2000년부터 20년 동안 아버지 회사의 이사와 대표를 맡았습니다.
그러던 2008년 재보궐 선거로 부산시 시의원에 당선됐습니다.

당시 전 의원은 이진종합건설 대표이사였습니다.
2008년 이진종합건설의 매출은 45억 원.
그런데 전봉민 의원이 시의원에 당선된 뒤 매출이 급성장하기 시작합니다.

2009년 434억 원으로 뛰었고 2011년 1천억 원, 2013년에는 2천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당선 5년만에 매출이 50배(46.7) 가까이 늘어난겁니다.

시의원을 하는 동안에도 건설사 대표와 임원은 계속 겸직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도 논란이 됐습니다.

'21대 총선 후보자 토론회' [강윤경/후보(우)] "그러면 겸직을 하시면서 그렇게 재산이 늘었던 거네요?" [전봉민/후보(좌)]

"겸직은 허용돼 있었고, 제가 그 해당 상임위에서 시의회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확인해봤더니 전봉민 의원은 2008년부터 2년 동안 해양도시위원회 위원이었습니다.
해양도시위원회는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용도변경을 관할하는 상임위입니다.

[손용구/부산시의원] "당연히 문제가 있습니다. 자기가 직접 알아서 이해관계가 있으니까 이 상임위원회에는 제척을 해

야 되겠다, 하고 자진해서 이야기를 하고 나오는 게 제일 좋은데…"

2008년 전봉민 의원은 두 동생들과 함께 동수토건을 설립했습니다.
설립 초기에는 별다른 실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2013년부터 매출이 뛰기 시작합니다.
그해 매출은 258억 원. 전부 아버지 회사인 이진종합건설에서 하청받은 공사 매출이었습니다.

2014년에도 매출 506억 원 가운데 60%가 아버지 회사인 이진종합건설에서 받은 도급 공사였습니다.
전형적인 일감몰아주기입니다.

[하승수/변호사,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공정거래법상으로도 어쨌든 한 회사가 어떤 특수 관계인 회사에 거의 다 의

존해서 어떤 사업을 하고 있는 경우에는 그것도 공정거래법상 부당한 지원행위에 해당될 수 있습니다."

2015년부터는 아예 이진종합건설이 하던 이진캐스빌 분양 사업을, 동수토건이 넘겨받았습니다.
2015년 783억 원, 2016년 1,306억 원, 2017년 1,388억 원.
아버지 회사에서 넘겨받은 아파트 분양사업으로 전체 매출의 80% 정도를 올렸습니다.

일감 떼어주기입니다.

[하승수/변호사, 세금도둑잡아라 공동대표] "이진종합건설이라는 회사가 자기 브랜드로 아파트 건설 사업을 해왔는데, 분

양을 해왔는데, 특수 관계에 있는 동수토건이나 이진주택이 그 아파트를 똑같은 브랜드를 가지고 아파트 분양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일종의 사업 기회를 제공해 주는 거라고 볼 수 있고, 그 사업 기회 제공을 다른 말로 '일감 떼어주

기'라고 하는 겁니다."

전봉민 의원과 두 동생들은 2011년 이진주택도 설립했습니다.
이진주택 역시 매출이 급성장했는데, 대부분 아버지 회사인 이진종합건설의 분양사업을 넘겨받아 올린 매출이었습니다.

[천준범/변호사] "회사를 하나 차려서 2세나 3세의 개인 회사, 또는 부친하고 자녀들 회사로 만들죠. 그다음에 그 회사한

테 일감을 몰아주거나 매출을 계속 발생시키게 해주는, 그런 구조를 일반적으로 취하고 있습니다. 소위 편법 증여, 지배

구조를 바꿔서 2세나 3세에게 증여해 주는 전형적인 지배 구조 변경으로 보입니다."

동수토건과 이진주택은 아버지 회사인 이진종합건설과 한 건물에 나란히 입주해있습니다.
이진베이시티 시행사인 아이제이동수도 같은 건물에 있습니다.

건물 소유주는 아버지 전광수 회장입니다.
전봉민 의원이 처음 회사 두 곳을 만들면서 투자한 돈은 6억 8천만 원.

이 돈은 지금 858억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약 10년만에 재산이 125배 불어난 겁니다.

전봉민 의원의 두 동생들도 역시 비슷하게 재산이 불어났습니다.
일감 몰아주기와 일감 떼어주기.

국세청은 2013년부터 둘 다 편법 증여로 간주해 증여세를 물리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봉민 의원은 증여세를 냈을까?

전봉민 의원에게 증여세를 냈는지 묻기 위해 수십차례 전화를 걸고 문자도 남겼습니다.
그러나 답이 없었습니다.

국회 의원회관과 주차장에서 하루종일 기다렸지만, 전봉민 의원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 전봉민 의원실 관계자] "(답변서 언제 받을 수 있을까요?) 확인하고 연락드릴게요. ((질의서)전달이 안 됐나요 혹시?)

아니요. 전달됐어요."

전봉민 의원의 두 동생들에게도 증여세를 냈는지 물어봤습니다.
모르겠다는 답이 돌아왔습니다.

[☎ 동수토건 관계자] "팩스 보내주신 거 보여드렸는데 모르겠다고 하셨어요. (뭐라고 그러시는 겁니까?) 그냥 모르겠다

고 말씀하라고 하셨어요. (모르겠다고 답변을 하신 걸로 받아들여도 되는지만 한번 여쭤봐 주십시오.) 아, 그렇게 처리하

시면 돼요."

[☎ 이진주택 관계자] "(질의서 하나 보내드릴 수 있을까요?) 아, 안 하신다고 하셨거든요. (뭐를요?) 다른 회사로도 전화

주지 않으셨어요? (네. 근데 법인이 달라서) 근데 다 안 하신다고 하셨거든요. 안 보내주셔도 될 것 같아요."

*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방송 전체 내용은 유튜브, WAAVE, MBC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밤 8시 25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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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수M 기자 (first@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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