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요리)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 200% 활용하기

인주백작 2020. 12. 9. 06:35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 200% 활용하기 

 

무더운 여름이 점점 찾아오고 있다. 여름에 선크림 준비는 필수다. 집에 있는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이나, 내 피부에 맞

지 않아 못 쓰고 있는 선크림. 얼굴에 바르기엔 찝찝하고 버리자니 아까운 선크림을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하는 꿀

팁을 알아보자.

 

▶ 거울, 유리에 있는 얼룩과 스티커 자국 제거

거울이나 유리에 묻은 얼룩 위에 선크림을 소량 발라 준다. 선크림을 얼룩이 있는 부분에 넓게 펴 바르고 문질러준다. 그

후 휴지로 선크림을 닦아주면 거울과 유리의 얼룩이 말끔히 제거된다. 또한 유리병에 붙은 끈적끈적한 스티커 자국을 지

울 때도 유용하게 사용된다. 지우고 싶은 자국 위에 선크림을 듬뿍 펴 발라 준다. 선크림이 자국에 잘 흡수되도록 손으로

문질러 준 뒤 20~30분 정도 잘 흡수되도록 내버려둔다. 그다음으로 마른 휴지로 닦아주고 물티슈로 마무리하면 접착제

자국이 말끔히 사라진다.

 

▶ 가위 날 재생

가위로 테이프를 자르거나 접착제가 있는 부분을 반복해서 잘라주면 가위 날이 점점 끈적해진다. 그런 가위를 버리기도

아깝고 사용하자니 너무 끈적거려 잘 잘리지도 않을 때, 선크림을 사용하면 된다. 가위 날의 끈적한 부분에 선크림을 발

라준 뒤 20~30분 뒤 닦아주면 된다. 이때 가위 날에 물기가 있어서는 안 된다. 물기를 제거하고 선크림을 발라준 뒤 닦아

주면 가윗날의 끈적함이 사라진다.

 

▶ 피부에 묻은 유성 매직과 가죽 찌든 때 제거

유성 매직이 피부에 묻었을 때도 선크림이 아주 유용하다. 선크림을 유성 매직이 묻은 부분에 소량 발라주고 문질러 준

뒤 씻어주면 간단하게 지울 수 있다. 가죽에 묻은 찌든 때를 지울 때는 헝겊에 선크림을 발라서 가죽을 닦아주면 된다.

선크림으로 다양한 것들을 손쉽게 지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