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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신 남편의 재발견

인주백작 2020. 11. 22. 10:20

술마신 남편의 재발견

 

여사는 술을 평생 마시지 않는 조건으로

맞아들인 사위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을 보고

매우 흡족해했다.


어느 날, 탱 여사가 딸을 데리고 상점에 갔는데

뜻밖에도 딸이 남편을 위해 술을 사는 게 아닌가?

 

깜짝 놀란 탱 여사는 딸에게 따지듯 물었다.
“아니, 너! 그 사람은 술 한 방울도

안 마시는 사람이잖아???”

 

그러자 딸은 얼굴을 붉히며 말했다.


“엊그제 친구 모임에서 그이가 친구들의 성화에

못 이겨 술 한 잔을 강제로 마시게 됐는데

 

그날 밤, 그이가 불처럼 달아서 나를 가장 뜨겁게

사랑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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