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던지면/법정스님
빗방울이 한두 방울 떨어질 때는
조금이라도 젖을까봐
피하려 합니다.
하지만 온몸이 짖으면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어릴 적 젖은채로 빗속을
즐겁게 뛰어 다니며 놀던
기억이 있을 것입니다.
비에 젖으면 비를 두려워 하지 않듯이,
`희망`에 젖으면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다.
`사랑`에 젖으면
사랑이 두렵지 않습니다.
`일`에 젖으면
일이 두렵지 않고,
`삶`에 젖으면
삶이 두렵지 않습니다.
두려움이 있다는 것은
나를 그 곳에 던지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거기에 온 몸을 던지십시오.
그러면 마음이 편해지고
삶이 자유로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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