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면 젤루 억울한게 뭔지 아냐?
야야, 너 늙으면 젤루 억울한게 뭔지 아냐?
주름? 아녀.
돈? 그거 좋지.
근데 그것도 아녀.
이 할미가 진짜 억울한 건,
"나는 언제 한 번 놀아보나."
그것만 보고 살았는데,
웬걸, 이제 좀 놀아 볼라 치니 다 늙어 버렸네.
야야, 나는 마지막에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일 줄 알았다.
근데,
자주 웃는 놈이 좋은 인생이었어.
인생, 너무 아끼고 살진 말어.
꽃놀이도 꼬박꼬박 댕기고,
이제 보니께 웃는 거슨
미루면 돈처럼 쌓이는 게 아니라,
더 사라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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