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에 시달리고 한창 무더울 때는
여름이 도저히 안갈 거 같지만 이렇게
또 지나고 보면 그런 여름도 지나가게 됩니다.
우리 인생도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이 어려움이 영원히 지속될 거
같지만 지나놓고 보면 그것도 한때입니다.
또 즐겁고 좋은 세월이 영원했으면 좋겠으나
그 또한 한때입니다. 인생의 즐거움과 괴로움은
이렇듯 지나놓고 보면 꿈과 같습니다.
좋은 꿈이든 나쁜 꿈이든 다 지나간다는 것을
깨달으면 닥친 일에 대해 여유가 생겨서
조금 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 법륜스님 -
'좋은 글 중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0월의 마지막 밤 (0) | 2020.10.31 |
---|---|
불행의 책임을 남에게 돌리지 말라. (0) | 2020.10.31 |
10월을 보내면서 (0) | 2020.10.31 |
누구도 미워하지 말아야 할 이유 (0) | 2020.10.28 |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0) | 2020.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