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ᆢ
늙어 보았느냐~ 나는 젊어 보았다.
젊어 보고 늙어 보니 靑春은 간밤의 꿈결 같은 데..
黃昏은 어느새 잠깐이드라...
지금 젊고 아직 늙지 않은 사람들아~
人生이란 反復이 없고 練習 또한 없으니, 歲月이
流水라고 時間을 물 쓰듯 낭비하지 말라. 誤用과 남용이
삶을 망치고 나태와 추태가 사람을 망치더라..
지금 젊어도 언젠가 늙을 사람들아~
孝道도 보고 배우는 것이니.. 좋은 것, 맛있는 것 있으면
子息보다 父母 먼저 건네어라.
사람도 나무와 같아 뿌리를 섬겨야 잎이 무성하리...
늙는 것도 서러운데 늙어가는 것보다 더 서러운 것은
늙었다고 外面하고.. 늙었다고 업신여기고 늙었다고
귀찮아 함이더라..
世上 天地에 늙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詩集 "마음이 아름다우니 世上이 아름다워라" 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