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팩트체크

[이슈 완전정복] 기모란 ,야당발 의혹 또는 제안 "가능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다"

인주백작 2020. 9. 20. 10:37

[이슈 완전정복] 기모란 ,야당발 의혹 또는 제안 "가능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다"

입력 2020.09.18. 15:37수정 2020.09.18. 15:39

 


[뉴스외전] 야당의 '코로나 검사 조작설'…전문가 팩트체크

"감염경로 미상 26%, 가족도 안심 못 해…주변에 피해 안 주려면 추석 이동 자제"

"코로나 검사 조작설, 상상도 못한 얘기…검사 수보다 양성률이 중요"

"공포감 조성 위해 검사량 늘려 확진자 많게 한다? 검사량 늘면 오히려 양성률 내려가"

"자가진단키트는 정확도 떨어져…도움 안 돼"

"전 국민 독감접종 필요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은 주장…60%면 집단면역 가능하고 치료제도 충분"

"중국 코로나 백신 최종 3상 결과 알 수 없어…효과 예단 못 해"

◀ 앵커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안녕하세요?

◀ 앵커 ▶
교수님 줄지를 않고 있습니다. 100명대 중후반인데 이거 어떻게 봐야합니까?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좀 아쉬운데요. 문제는 우리가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환자가 상당히 많이

있다는 거고 또 한 가지는 주로 환자가 발생하는 곳이 의료기관, 요양원이라든지 아니면 방문판매라든지 여전히 종교 집

회라든지 이게 관련해서 나오고 있고 또 직장으로 연결됐을 때 좀 큰 직장에서 나오다 보니까 사회적 거리 두기하고는

사실 좀 상관이 없는 부분에서 계속 환자가 나오고 있어서 사회적 거리 두기의 효과하고는 상관이 없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말씀하셨지만 감염 경로를 모르는 환자들이 26%인가 그런데요.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죠. 4명당 1명은 감염 경로를 모르는 채로 발견되는 겁니다.

◀ 앵커 ▶
그러면 이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큰 상관이 없다면 이거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 부분을.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사실 그거 때문에 저희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한 면도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해도 큰 효과가 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정밀하게 환자가 주로 발생하는 곳에 정밀하게 방역 대책을 펴야 하겠다라는 겁니다.

◀ 앵커 ▶

환자가 발생하는 곳에 정밀하게, 이 의미를 좀 더 자세히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예를 들면 의료기관이나 요양원에서 환자가 발생하니까 지금까지는 입원 환자에 대해서 검사하던 것을 병원에서 각자

알아서 하고 본인 부담을 했는데 국가가 건강보험으로 해줄 테니까 검사를 하는 게 좋겠다 하는 부분이 있고요. 방문판

매에서 주로 환자가 나오는데 그동안 어떻게 하지 못 했는데 방문판매에서 유행이 생기면 구상권을 청구하겠다라는 거

고요. 종교 집회 소규모 모임에서 자꾸 환자가 나오는데 이제 종교 집회 관련해서 국가하고 협의체를 만들어서 계속해서

비대면을 권고하겠다, 지금 이런 방안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 앵커 ▶
그런데 문제는 이렇게 감염 경로를 모르는 케이스가 26%나 되는데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어떻게 해야 하나요?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접촉을 줄여야 한다. 만나지 않아야 한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내 가족이라고 해서 안심할 수가

없다는 거죠. 그리고 추석이 되면 아무래도 이동하는 동안에 휴게소나 이런 데서 접촉이 생길 수가 있고 또 오랜만에 뵙

는 동네분이나 가족 친지들을 자꾸 만나게 되니까 한 번 그 안에 환자 1명이 있으면 유행이 퍼졌을 때 규모가 상당히 커

지고 주변에 만났던 사람 자체를 찾기 어려운 그런 상황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자기 자신이 감염된지 아닌지 모르는 케이스가 많은 게 문제 아니겠습니까?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추석 때는 일단은 뭐 가능하면 직접 방문을 하지 않는 게 최선이겠군요.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게 가능한 가장 좋은 방법이고요. 왜냐하면 본인이 누구라도 감염을 전파시키고 싶은 사람은 없는데 본인이 감염인지

도 모르는 상태에서 전파 시키게 되면 주변에 큰 해를 끼치게 되잖아요.

◀ 앵커 ▶

추석, 이번 주말 지나고 다음 주말쯤인데요. 이번 주말경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더 유지할지 여부를 다시 결정해야 하는

데 어떻게 보십니까, 교수님은?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아무래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완화하기는 어려울 것 같고요. 저희가 지난번 생활방역위원회를 할때도 2주 정도 수도권에

서 약간 숨통을 틔어주는 그런 완화된 정책을 하더라도 그다음에 추석 때는 특별방역정책으로 좀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

는 이야기가 주였기 때문에 더 완화되지는 않고 그렇다고 해서 지금 더 올리기는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2단계가 유지되

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앵커 ▶

추석 때 강화한다고 말씀하신 건 어떤 부분인가요?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추석 때는 아무래도 이동이 많기 때문에 이동과 관련된 부분에서 강화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이미 발표한 정부에서 KTX

라든지 교통이라든지 아니면 휴게소와 관련된 부분이라든지 이런 게 나올 거 같습니다.

◀ 앵커 ▶

다른 이야기 하겠습니다. 요새 정치권 일각에서는요. 어떤 방역 당국의 방역 조치에 대해서 약간 회의적이나 의심스러운

견해를 많이 하는데 하나하나 여쭤보겠습니다. 일단 검사 수 자체를 조절해서 확진자 수를 조절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전문가로서 어떻게 보십니까?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건 사실 상상을 못 해 봤는데요. 생각하기 어려운 일이고 일단 검사 숫자를 볼 게 아니라 양성률을 봐야 합니다. 검사

를 했는데 거기에서 양성으로 나온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 WHO에서는 기준을 5%, 5%보다는 낮아야한다고 이야기를 하

고 있는데 한국은 아주 높았을 때가 2% 정도였고요. 지금 1% 정도 유지가 됩니다. 그 이야기는 100명 검사했을 때 1명이

양성이 나온다는 거죠. 국제적 비교 사이트에서 보면 멕시코 같은 나라는 양성률이 50%입니다. 2명 검사하면 1명 나오

는 거죠. 미국은 한 10%대를 유지하다가 지금 많이 내려와서 5%대까지 떨어진 거고요. 일본도 많이 좋아져서 이제 3%

에서 5%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검사 수가 적지는 않은데 가능한 한 많은 검사를 해서 빠져나가는 사

람이 없도록 하려고 방역 당국에서 애를 많이 쓰고 있습니다.

◀ 앵커 ▶

야당에서 일각에서 주장하는 거는 말씀하신 그 부분도 있지만 확진자 수를 불안하게 하기 위해서 많이 늘리려면 검사를

갑자기 확 늘리고 확진자 수를 좀 줄이려면 검사를 적게 한다. 이런 주장도 하는 거 같던데요.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전문가로서는.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럴 수가 없는 게 항상 매일매일 양성률이 1%로 똑같다면 그 이야기대로 검사 수를 늘리면 올라가겠지만 매일매일 양

성률이 달라집니다. 검사양이 많았던 날은 한 0.7%, 검사양이 떨어진 주말에는 아주 가까운 접촉자들만 검사를 하게 되

니까 오히려 한 1.5%. 이렇게 양성률이 올라가거든요. 그래서 검사 수하고 양성률을 보면 오히려 거꾸로입니다.

◀ 앵커 ▶

다른 또 하나의 야당의 주장은 이건 뭐 비과학적이라기보다는 어떤 하나의 방역 방법에 대한 주장인데요. 진단 키트, 아

까 말씀하셨지만 우리나라 어떤 진단 건수가 너무 적다. 자가 진단 키트 배부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보십

니까?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자가 진단 키트로 할 수 있는 건 주로 항체 진단 키트인데요. 우리가 임신 진단 키트처럼 보는 거. 그런데 항체진단 키트

라는 거는 이미 한 번 걸리고 난 다음에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급하게 방역을 하는 데는 조금 정확하지 않은 면이

있습니다.

◀ 앵커 ▶

그러니까 정확치 않고 도움도 별로 안 되는 건가요?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죠. 왜냐하면 항체 진단 키트로 검사를해서 나와도 다시 검사를 해야 하고. 거기에서 음성이라고 해도 정확도가 떨어

지니까 믿기가 어렵고 그렇습니다.

◀ 앵커 ▶

독감 예방 주사도 많이 하는데요. 전국민 맞혀야 한다. 통신비, 사회적인 건 교수님께 물어볼 건 아닌 거 같고 전 국민 맞

혀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글쎄요. 그 주장에 대해서는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독감 예방 접종을 하는

건 질병관리본부라든지, 질병관리청이죠. 예방접종관리과에 1년 농사나 마찬가지입니다. 1년 전부터 계획을 하고 회사들

하고 계약하고 생산하는 데 아무리 짧아도 3개월, 길면 6개월이 걸립니다. 그래서 그런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 갑

자기 2000만 명을 더 생산하자, 그건 불가능하고요. 그리고 그러면 그걸 다 맞히는 게 필요하느냐,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독감 같은 경우에 감염지수가 한 2에서 3이기 때문에 집단 면역 자체가 50에서 60%면 가능하고요. 또 백신만 있는 게 아

니라 치료제도 국가에서 한 1100만 명 정도 비축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료제로도 쓸 수가 있습니다.

◀ 앵커 ▶

가능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다, 이렇게 정리하시는 거죠?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지금은 한 60% 정도 맞는 겁니까? 전 국민의?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죠. 우리가 평소에 2000만 명분을 쓰다가 올해 갑자기 3000만 명분을 하려니까 사실은 그것도 굉장히 힘들었습니

다.

◀ 앵커 ▶

그 말씀이 가장, 가능하지도 필요하지도 않다는 말로 다 정리되는 거 같습니다. 다른 백신 문제는 계속 여쭤보지 않을 수

가 없는데요. 일단 궁금한 게 중국이 가장 어떤 스스로 발표에 따르면 가장 앞질러 나가고 있습니다. 신뢰성은 어떻습니

까, 교수님?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아직은 최종 결과가 안 나왔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임상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국이나 러시아나 미국처럼

큰 나라들은 자국에서 생산한 백신으로 자국민을 맞히는 것이 아주 역사가 오래됐습니다. 백신 생산의 경험과 기술은 상

당히 있는 나라들이고요. 그렇지만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에 관해서는 아직 우리 누구도 최종 3상 임상 시험의 결과

를 비교 분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말씀드리긴 어렵습니다.

◀ 앵커 ▶

그 진위 여부 자체를 확인하지 못 하셨다는 말씀이죠.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죠. 지금 아직 공표가 되지 않았습니다.

◀ 앵커 ▶

자신들의 연구 결과는 전혀 내놓은 게 없습니까?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아직까지 3상을 시행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 앵커 ▶

부정도 긍정도 할 수 없는 상황이군요.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러시아의 경우는 아예 자료가 안 나와 있는 경우고요.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러시아도 이제 앞에 초반에 2상만 한 다음에 긴급 사용 승인을 해서 지금 자국민들한테 맞추고 있는데 말하자면 3상 임

상 시험을 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그 결과를 봐야 하고요.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만약에 중국이 자신들의 주장대로 11월에 많은 사람이 임상 대신 주사를 맞는다면요. 그렇다면 그 결과와 우리

가 접종 가능해질 시기는 언제쯤인가요, 예를 들면?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아무래도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감염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여러 나라에서 임상 시험을 하는 백신들의 결과를 비교,

평가해서 그중에서 가장 안전하고 가장 효과가 좋은 것을 우리는 사면 되기 때문에 급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 앵커 ▶

그렇다면 안전성만 검증되면 내년 초에도 가능할 수도 있는 거.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지만 내년 초까지는 안전성을 보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3상 임상 시험을 할 때 백신을 보통 다 두 번 맞는데 한 달

간격으로 맞고 그다음에 부작용이 없는지 효과가 있는지도 평가를 하려면 몇 달이 걸리기 때문에 내년 초까지는 쉽지 않

을 것 같습니다.

◀ 앵커 ▶

다른 질문 좀 드려보면 우한, 이 부분이야말로 많이 여쭤보고 싶었던 건데요. 우한 바이러스가 만들어졌다. 홍콩 과학자

가 이야기하는 바람에 굉장히 어떤 논란이 많이 되고 신빙성에 대해서 힘이 많이 실리고 그랬는데요. 미국 정부 자체는

부정하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은. 어떻습니까, 교수님이 보시기에? 전문가로서.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사실 그 이야기는 이미 많은 과학자들에 의해서 가짜 뉴스라고 판결이 난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해외 저널이나 이런 데

도 이미 사람이 만들어서 그렇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봤을 때 그렇게 조작이 될 수 있는 게 아

니라는 거고요. 일부 과학자들이 아직도 데이터는 없이 계속해서 이런저런 유튜브에서 자기 주장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

다.

◀ 앵커 ▶

그렇다면 궁금한, 바이러스의 구조랄까요? 구성 체계를 보면 과학자들은 대략 이게 인위적 개입이 있었던 건지 없는 건

지 알 수 있는 건가요?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죠. 그렇습니다. 자연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에 유전자 변이가 생기는 것과 사람이 조작하는 것은 좀 다를 수 있기 때

문에 알 수 있습니다.

◀ 앵커 ▶

그 뉴스는 가짜 뉴스라고 전문가들은 규정하고 계시는 거군요, 이미.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 앵커 ▶

교수님, 시간은 다 됐는데요. 주말인데, 내일부터. 지금 상황은 그렇게 썩 좋지는 않고요. 한번 당부 말씀 하나 해주시고

끝내주시죠.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그렇습니다. 추석은 매년 돌아옵니다. 그렇지만 이제 코로나19 상황에 우리가 처음 맞게 되는 추석인데요. 이 추석을 건

강하게 모든 가족이 잘 넘길 수 있도록 서로서로 협력하면 좋겠습니다.

◀ 앵커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기모란 국립암센터대학원 예방의학과 교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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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1400/article/5914049_325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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