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임신한 아가씨
한 아가씨가
여관 앞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더니
노약자석으로 다가갔다
노약자석에 앉아 있던 아저씨에게 말했다
제가 홀몸이 아니라서
그러니 자리를 좀 양보해 주세요
아~! 그러세요
아저씨는 얼른 자리를 양보했다
자리에 앉은 아가씨를 가만히 살펴보니
아무래도
아이를 가진 여자 같지 않았다
아저씨가
아가씨에게 물었다
실례하지만 아가씨 언제 임신하셨나요~?
아가씨는
아저씨를 째려보면서 말했다
방금 여관 앞에서 타는 것을 보셨잖아요
한 30분쯤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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