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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상무인 남편과 그아내

인주백작 2019. 11. 13. 15:30



술상무인 남편과 그아내  


대기업에서 영업담당 술상무 역할을 하던 
잘 생긴 남자와, 고급 룸 싸롱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잘생긴 여자가 인연이 닿아 
결혼을 하게 되었다.

 
둘은 첫날밤을 맞이한 저녁식사에서 한, 두잔의 
술이 신혼여행지라는 주변분위기에 휩싸여 
자신들도 모르게 거나하게 취하게 되었다. 

다음날 아침, 
신랑은

비몽사몽 상태에서 양복을 입은 후,

역시 비몽사몽 상태인

신부에게 다가가서 한 다발의

돈을 쥐어주면서 이렇게 말하고 말았다. 

신랑 ====> 
즐거웠어, 나 지금 출근해야 하는데 
이 정도면 섭섭하지 않겠지? 

신부 ====> 
어머. 멋쟁이 오빠 ! 
이렇게나 많은 팁을 주셔~땡큐~또 들려 주세용~ 

그로부터 1 년 후 
남편은 회사의 영업상, 약 6개월간의 해외출장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둘은 그 동안의 회포를 풀기 위해 거나하게 
술에 취한 뒤 격정적으로 사랑을 나누게 되었는데, 
갑자기 바람이 세차게 불어 현관문이 
쾅 하고 닫히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러자 둘 다 깜짝 놀라 일어서며 
이렇게 말하고 말았다. 
 
남편 ====> 
헉~~,혹시 자기 남편이 돌아온 것 아녀? 

아내 ====> 
짜기야, 염려 붙들어 매, 
그이는 지금 외국출장 가 있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