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중에서

시처럼 인생이 아름다울 수 있다면

인주백작 2019. 11. 30. 05:38



시처럼 인생이 아름다울 수 있다면 


우리는 많은 언어들로 인생을 써 내려 가겠지..

시는 슬픔과 고뇌를 떨궈버리게 하고 가장

밑바닥에서도 희망의 빛처럼 우리를 인도해

주기도 하지..


우리의 감정을 적나라하게 표현하게 하기도

하고 때로는 아픈 상처를 은밀하게 감추어

주기도 하지..


시는 정제된 언어들로만 이루어지는 삶의

노래가 아니라는 걸 알지..


시는 삶의 희노애락이 진솔하게 담겨진 인생의

노트같아...젊은 날엔 치기와 방황이 깃들어

있기도 하고 장밋빛 인생처럼 아름답게 표현

하기도 하지.


중년엔 어떨까...

인생의 절반을 넘어서면서 사색과 고독의 노래는

세월의 더께만큼 늘어나 외롭다 힘들다 타령같은

푸념을 늘어 놓기도 하지...


시는 끝이 없는 누군가에 의해 계속 이어지는

인생의 노래들일거야. 그래서 사람들은 즐겨 읽고

쓰는지도 몰라..시는 승화된...그리고 압축된

우리의 인생일거야.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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