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生無生(유생무생)
어떻게 사는 것이 가장 意味있는 人生일까..?
가끔은 문득 던져보는 質問입니다.
바쁘게 살다가도 스스로를 돌아 보면 내가 가고 있는
길이 맞는지, 내가 살고 있는 方法이 옳은 지를 苦悶
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가끔 던져보는 人生의 意味에 대하여 우리는 나름대로
答을 내기도 합니다. 높은 地位에 오르거나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아름다운 人生의 意味라고 生覺할 때도 있고,
배불리 먹고 따뜻하게 입으며 平生 아무 걱정 없이
살다 가는 것이 人生의 참 幸福이라고 할 때도 있습니다.
참으로 多樣한 答을 生覺하게 해주는 人生의 意味,
答은 한 두 가지가 아닌 것 같습니다.
"茶山 丁若鏞(정약용) 先生"은 人生의 意味를 말하면서
"有生無生"의 人生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살아 있어도
살아 있지 않은 것.. 즉 숨만 쉬고 밥만 먹고 살아 있을
뿐, 살아있다는 아무런 意味도 없는 사람의 人生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有生無生" "살아 있어도 아무런 意味없이 살아 있는
사람.." 多山의 定義는 이렇습니다.
✅ [治心養性邊事目之爲閑事/치심양성변사목지위한사]
: 마음을 다스리고 本性을 기르는 일을 그저 한가로운
사람들의 일이라고 제쳐두거나,
✅ [書窮理 指爲古談/서궁리 지위고담] :
冊을 읽고 世上의 理致를 따져보는 일을,
옛날이야기 정도로만 生覺하는 사람이야 말로,
✅ [世有一等輕薄男子/세유일등경박남자] :
世上에서 가장 輕薄(경박)한 사람이며, 살아 있어도
죽은 人生이나 마찬가지의 사람이다.
가슴이 뜨끔해지는 人生의 모습입니다.
밥만 먹고 산다고 人生은 아니라고 합니다. 마음을
다스리고 理致를 따지며 人生의 意味를 찾아가며
사는 人生, 비록 남보다 地位와 材物이 不足하다고
해도 결코 밀리지 않는 삶이, 意味 있는 人生의 참된
모습입니다.
有生無生이라!
살아 있어도 살아있는 것이 아닌 인생, 참으로
警戒(경계)할 만한 句節입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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