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목욕탕 똥침 사건
"로맨스 금장" 이라는
여관과 사우나를 같이 하는 곳이 있다.
그곳 여탕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떤 아줌마가 머릴 감는데
샤워기를 사용 안 하고
물을 받아서 밑에 놓고 감았다.
그리니까 머리를
숙이고 엉덩이를 높이 처든 자세...
그때 엄마와 함께
사우나에 들어온 어떤 아이,
엉덩이를 든 아줌마를 본 아이는
냅다 똥 침을 쏘았고
아줌마는 너무나 아파 열이 받아서
아이를 조금 쎄게 때렸다.
당연히 아이엄마도
열이 나서 둘이 바가지를 던지고
점점 싸움은 커지고
경찰서에서 신고를 받고 나왔지만
여자 경찰도
출동 안 하고 남자경찰이 나가
여탕에도 못 들어가고 어떻게 하겠는가?
마지막이 가관이었다.
밖에서 메가폰을 잡은 경찰이 이렇게 외쳤다.
"똥침 놓은 아이엄마 나오세요."
"똥침 맞은 아줌마도 나오세요."
"똥침 놓은 아이도 빨리 나오너라."
밖에서 박장대소 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