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남녀 투숙객
호텔에 화재가 가끔 나는 기사를 보고
겁을 먹은 남자가 호텔에 투숙하게 되었다.
성격이 본시 꼼꼼한지라 혹시나 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자 비상문을
알아두기 위해 복도에 나와 살펴보니
복도 끝에 있는 문이 비상문 같아
여기가 비상문이구나 생각하고 문을 활짝
열어 보다 이 남자 깜짝 놀라며 열었던 문을
다시 닫았다.
"미안합니다.
저는 이곳이 비상문구인 줄 알고
그만 실례했습니다."
그 안에서는 어떤 여자가
혼자 목욕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 여자는 속옷으로 앞을 가린 채
남자가 뛰어가는 쪽으로 마구 쫓아오는 것이다.
이 남자는 자기가 잘못해서
쫓아오나 보다 생각하곤 미안하다고 고개를
숙였는데 쫓아오던 여자가
이렇게 외치는 것이다.
"몇 층에서 불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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