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심경
생각이 자기 성품을 떠나지 않음이 참선이라
일컬음이요 마음이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음이
선정이라 일컬음 이니라.
법을 관하고 공을 관하니 법이 공이요
망령됨을 버리고 고요함에 돌아감이 세상에
뜻을 끊음이니라.
비추어 거두운 깨달음의 바다는 한점의 구슬이며
이구슬은 멸함이 없으며 또한 생겨남도 없느니라.
걸림을 제거할 필요가 없으면 공부는 이미 성취하면
걸림은 스스로 멸하나니 걸림이 스스로 멸하면 번뇌가
침범하지 아니하면 도는 걸림이 없느니라.
참선이라는 것은 무간의 업을 멸해서 복이 모임이
끝이 없고 좋은 신이 지켜 보호하며 목숨이 마칠때에
다다라서 친척과 권속과 재물과 보배와 일체의 떨치는
권세는 다시는 서로 따름이 없으대 오직 이 공덕은
모양이 떠나 버리지 아니하여 그앞에 이끌 어 인도한
한찰라 가운데에 곧 아미타불의 극락세계에 가서
태어남을 얻을지로다.
일체의 부처님 나라와 일체의 중생 바다에 큰발원을
편입하여 보살의 행을 수행하여 성취함이 오히려
앞뒤 두개의 우물에서 귀한이와 천한이가 마시는
물을 각각 얻음과 같으니라.
일체의 부처님 나라에 바른힘으로 따라 들어가서
등각과 정각을 성취하니 마치 사라의 집과 큰집
담장을 고쳐 낮과 밤으로 고리를 돌려 밖에서
침범함을 막아서 그치게 함과 같으니라.
화엄경에 이르기를 깊이 믿는 힘이 견고하면
능히 꺽을수 없으며 진실로 밝은 지혜는 보지
못함이 없느니라.
깊이 믿는 힘을 갖추면 잡되게 물들음이 있을수
없는 연고며 깊이 믿는 힘을 갖추면 능히 항복
하거나 꺽을수 없는 연고요.
다라니의 힘을 갖추면 능히 방편으로써 일체의
뜻을 가지는 연고로 말을 잘하는 힘을 갖추면
일체중생 으로 하여금 기뻐함을 그득하고 족하게
하는 연고요.
바라밀의 힘을 갖추면 헤아릴수 없음이 세상에
나오는 연고요.
부처님의 가호로 중생이 기도의 가피를 입으면
믿고 이해함이 받아드리는 연고니 이는 즉 능히
다 바라밀이니라.
지혜라는 것은 일체를 앎과 같음을 표시하니 다시
다음에 탐내고 욕심을 알아서 수행하는 자며 화내고
성냄을 알아서 수행하는 자며 똑같이 나눌줄 알아서
수행 하는자며
수행하고 배우는 지위를 알아서 수행하는 자며
한생각 가운데에 끝없는 중생의 행을 알며 끝없는
중생의 마음을 알며 지혜는 일체의 법의 진실해서
일체의 여래의 법을 알며 넓게 법계의 문을 깨달으니
이런즉 능히 지혜바라밀을 깨끗이 함이니라.
이와같은 바른힘이 부처님 자비의 가피에 힘으로
아미타 부처님의 극락세계에 가고 옴에 걸림이
없으니라.
지혜는 별 가운데 원만한 달의 큰 지혜니 삼세의
일체법을 두루 알아서 장애나 걸림이 있을수 없나니
별가운데 원만한 달이 멀고 가까움을 쏘아 비침과
지광응천스님의 붓다인드라망에서
'하루.ezday.꽃편지.카스.명언.36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서가 만든 지우개 (0) | 2021.02.23 |
---|---|
습관의 뿌리 (0) | 2021.02.23 |
내려놓아라 사랑한다면 (0) | 2021.02.22 |
인생에서 중요한 것들은 공짜다. (0) | 2021.02.22 |
봄을 닮은 사람들 (0) | 2021.0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