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양양 주전골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닮은 바위 발견
by. 고재교 기자 입력 2019.12.18. 16:21
양양 오색 주전골에서 발견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닮은 바위(양양군 제공) /© News1
(양양=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는 오색 주전골에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형상을 닮은
바위가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최초 발견자는 양양군 현남면 지경리가 고향이며 현재 서울시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최여규씨다.
최씨는 지난 10월4일 가족들과 산행 중 바위를 발견했다. 주전골 용소폭포로 올라가는 좌측 데크로드를 따라 용소
전방 약 80m 지점에서 우측 가파른 바위 절벽 150m를 바라보면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절벽 하단으로부터 약 3분의 5지점 원통 모양의 큰 바위 위에 아랫부분이 깨어져 나간 삼각형 모양의 바위 하나가
올려져 있다. 우측면이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형상을 띄고 있다.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관련 그림 /© News1
성모마리아가 포대기에 싼 아기예수를 왼팔로 안고 내려다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최씨는 바위가 홍보될 수 있도록 양양군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제보를 접수한 양양군은 지난달 29일 양양성당
신자들과 현장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이 바위가 남설악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와 협의해 인근지역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지속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양양 오색 주전골에서 발견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닮은 바위(양양군 제공) /© News1
high15@news1.kr
Copyright ⓒ 뉴스1코리아 www.news1.kr 무단복제 및 전재 – 재배포금지
'내가본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시장발 통화위기도 우려된다. (0) | 2019.12.21 |
---|---|
'백두산' 팩트체크 영상 "폭발 가능성有, 경각심 깨우는 계기되길" (0) | 2019.12.21 |
[단독] "태극기 숨겨오라" "국회 쪽문"..단톡방이 들끓었다 (0) | 2019.12.19 |
[단독] '천안함' 안다룬 문재인 좌파? 박근혜 때보다 2배 많다 (0) | 2019.12.19 |
"굴욕외교 중단하라"…방위비분담금 협상장 앞 '반대 시위' (0) | 2019.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