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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주전골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닮은 바위 발견

인주백작 2019. 12. 20. 06:50

뉴스1

양양 주전골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닮은 바위 발견

by. 고재교 기자  입력 2019.12.18. 16:21


양양 오색 주전골에서 발견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닮은 바위(양양군 제공) /© News1


(양양=뉴스1) 고재교 기자 =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는 오색 주전골에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형상을 닮은

바위가 발견됐다고 18일 밝혔다.

 

최초 발견자는 양양군 현남면 지경리가 고향이며 현재 서울시 노원구에 거주하고 있는 최여규씨다.

 

최씨는 지난 10월4일 가족들과 산행 중 바위를 발견했다. 주전골 용소폭포로 올라가는 좌측 데크로드를 따라 용소

전방 약 80m 지점에서 우측 가파른 바위 절벽 150m를 바라보면 육안으로 볼 수 있다.

 

절벽 하단으로부터 약 3분의 5지점 원통 모양의 큰 바위 위에 아랫부분이 깨어져 나간 삼각형 모양의 바위 하나가

올려져 있다. 우측면이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형상을 띄고 있다.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관련 그림 /© News1


성모마리아가 포대기에 싼 아기예수를 왼팔로 안고 내려다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

 

최씨는 바위가 홍보될 수 있도록 양양군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제보를 접수한 양양군은 지난달 29일 양양성당

신자들과 현장을 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이 바위가 남설악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와 협의해 인근지역에 안내판을 설치하고 지속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양양 오색 주전골에서 발견된 ‘성모마리아와 아기예수’ 닮은 바위(양양군 제공) /© News1

high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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