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억 초고가 세계 여행 상품 등장

156억 초고가 세계 여행 상품 등장

 

초호화 여행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럭셔리 여행상품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미국의 호화 여행 전문 컨설턴트 드림메이커가 무려 1천1백만 파운드(약 156억

2천6백만 원)에 달하는 세계 여행 상품 <패스포트 투 50>를 선보인 것.

동반자 50명과 함께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의 <패스포트 투 50>은 보잉 767

전용기를 이용해 숙박과 이동이 진행되는데 기내에는 여행객 50명을 위한 침실과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고 50명의 전문 스탭이 전일정 동행하며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총 20일간 진행되는 스케줄은 태국 코사무이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시엠립, 네팔

카트만두, 인도 아그라, 이탈리아 피렌체, 시에나, 프랑스 칸느, 물리네, 영국 런던,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비자, 마르베야, 모로코 마라케슈, 쿠바 아바나, 미국 녹스빌,

코나, 필리핀 엘니도로 이어지며 마지막으로 ‘비밀의 섬’을 거쳐 마닐라에서 여정을

마친다.

휴양지에서의 다양한 레포츠는 물론 미슐랭 가이드 3스타 식당에서의 식사, 칸느

에서의 단독 상영 영화 관람, 피렌체에서의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가 지상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있으며 기내에서는 최고급 요리와 함께 스파, 요가 강좌, 전문 소믈리에와

함께 하는 와인 시음회, 수면치료, 인도식 마사지와 침술 치료, 최고급 포커 플레이어와의

토너먼트 게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여행 도시를 기념하는 의미로 다이아몬드

조각이 20개 박혀있는 18k 칵테일 스푼은 전승객에게 제공되는 기념품. 이 호화 여행

상품의 수익금 일부는 캄보디아 어린이들에게 통학용 자전거를 제공하고

필리핀 아이들에게 식수를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