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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항구도시 다낭의 단상들

인주백작 2021. 1. 9. 10:29

베트남의 항구도시 다낭의 단상들

 

다낭(Danang)은 베트남 중남부 지역의 최대 상업 및 항구도시이자 베트남의

다섯 개의 직할시 중 하나이고, 베트남에서 호찌민 시, 하노이, 하이퐁 다음으로

네 번째 큰 도시이다. 면적은 1,285.53 제곱킬로미터, 인구는 약 752,493명(2014년)이다.

한때 중부베트남의 사이공이라 불릴 만큼 경제적으로 번창했던 곳이며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의 기지였다. 19세기경에는 프랑스 식민정부의

중요 항구였고, 현재의 베트남 영역을 갖추기 전, 고대 시기에는 참 족의

근거지였던 역사적인 곳이다.

다낭은 한강(Song Han)을 두고 동쪽의 선짜 반도와 서쪽의 시가지로 나뉘는데,

송한교를 비롯한 5개의 다리가 가 두 지역을 잇는다. 강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도시이며, 선짜반도를 가운대로한 남북의 긴 해변은 무한한 관광 자원의

잠재력을 지니고있다.

 

한강(Song Han)변의 풍경들

 

 

 

 

 

 

 

 

 

 

 

 

 

 

 

 

 

 

 

 

 

 

 

 

 

 

 

 

 

 

대성당, 결혼식이 있다.

 

 

 

 

까오다이교 사원

 

까오다이교(高臺敎)는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유교, 도교에서 모티브를 얻어 발전한 민간
종교로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백만 명 정도의 신자가 있다. 프랑스 식민 관리로 일했던 응오
민 찌에우(Ngo Minh Chieu)가 동서양 종교 서적을 탐독하고 베트남 현실에 맞는 종교를
창건하게 되는데 1919년부터 신자를 모집하기 시작했고, 1926년 공식적인 종교가 되었다.

창교 당시 약 2만 6천 명의 신도가 있었는데 대부분 프랑스 식민 정부에서 일하는 베트남
현지인이었다. 1950년대 중반까지 남부 베트남 인구의 1/8가량이 까오다이 교도였으며
한때 떠이닌 성을 독립적 지역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다낭 해변

 

링엄사의 해수관음보살과 바구니배가 보인다

뒤 불빛은 하이반고개 가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