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가을에 서서
어느덧 우리 인생도 가을이 되었네요..
꽃피는 봄도 싱그럽던 여름도, 다시 오지 않을
그리운 추억으로 기억속에 남기고,
어느덧 가을에 와 있네요..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먹고 사느라 지금까지
바쁘게만 살다가, 황혼에 허리 한 번 펴보니 어느덧
히끝히끝한 머리로 단풍길에서 서성이고 있어요..
只今이라도 숨가쁘게 흐르는 세월을 붙잡고
우리 향기와 맛을 음미하면서 즐길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늘 즐겁고 행복하고, 행여라도
가슴에 묻어둔 아품이 있다면, 미련없이
훌훌 날려 보내요..
주변의 벗 들도 하나 둘 낙엽되어 떨어지는 인생의
가을 입니다. 하고 싶은 것들 마음 즐기고 후회없는
가을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요.
우리가 가을을 남기고 떠날 때까지.....
- 좋은 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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