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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 족보에 얽힌 이야기

인주백작 2020. 11. 23. 06:19

 

일본 사람들 족보에 얽힌 이야기 

 

사연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천하통일을 하는 과정에서

오랜 내전으로 남자들이 너무 많이 전장에서 죽자

왕명으로 모든 여자들에게 외출할 때는 등에 담요 같은

걸 항상 매고 아랫도리 내의는 절대 입지 말고 다니다가

어디에서건 남자를 만나면 애기를 만들게 하였다.

 

이것이 일본 여인의 전통 의상인 기모노의 유래이며,

오늘날에도 기모노를 입을 땐 팬티를 입지 않는 풍습이

전해지고 있다.

 

그 덕에 운이 좋아 전장에서 살아남은 남자들은

아무 여자고 마음에 들면 다 차지할 수 있는 행운이

주어졌다.

 

그 결과 아기의 아버지가 누군지 정확하게 몰라 이름을

지을 때 할 수 없이 애를 만든 장소를 가지고 이름을

지었는데 그것이 지금까지도 전래되어 일본사람들의

성(姓)이 되었다 한다.

 

그래서 세계에서 성씨가 가장 많은 나라는 일본이다.

한국은 300성씨가 좀 못 되는데 그들은 10만개의 성씨가

넘는다고 한다.

 

木下(기노시타) - 나무 밑에서 山本(야마모토) -

산 속에서 만난 남자의 씨. 竹田(다케다) - 대나무 밭에서

작업을 한 아이. 大竹(오타케) - 큰 대나무 밑에서

太田(오타) -콩밭에서. 村井(무라이) - 시골 동네 우물가에서.

山野(야마노)-산에서 인지 들판에서 인지 아리송. 川邊(가와베)

- 거시기 끝내고 고개를 들어보니 개천이 보여서 森永(모리나가)

- 숲속에서 오래 만난 남자의 애. 麥田(무기타) - 보리밭에서.

그중 특히 밭 전(田) 자가 많은 것은 논에서는 거시기를

할 수 없어 주로 밭에서 애를 많이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