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유우머

여직원과 남편 야그

인주백작 2020. 11. 9. 06:42

여직원과 남편 야그

 

나는 회사를 은퇴하고
연금신청을 하러갔어.

여직원이 내 나이를 알기 위해,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을 보여달랬지.

지갑을 뒤져봐도 없는거야.

놔 두고 온 것 같았지.
직원에게 미안하다며 집에 다녀온다고 하니
그 여자 그러더군..

”상의 단추를 몇 개만 풀어서 보여주세요”

그래서 난 상의 단추를 열었고,
그만 백발이 된 내 가슴털을 보여주고 말았지.

여자직원이 그러더군

“그 백발의 가슴털은
나이를 증명하기에 충분하군요” 라며
바로 연금신청을 해주었어.

난 집에 가서 아내에게 흥분을 하면서,
있었던 일을 얘기했어.

아내는 이렇게 말하더군.

바지도 같이

내리지 그랬어요?
그럼 장애인 연금도 받을 수 있었을텐데..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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