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이 썩지 않는 이유
맛은 물론, 지혈, 항생, 미용에도 효과 있는 꿀 꿀은 썩지 않는 신비한 음식
꿀은 천 년 만 년 지나도 썩지 않는다.
발효 부패 등은 미생물에 의해 이루어지는데 꿀은 박테리아 곰팡이 미생물이 살 수 없는 환경이기 때문이다.
꿀이 썩지 않은 이유는 복합적인데 꿀은 수분이 20%로 매우 적으며, 나머지 성분은 대부분 당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설탕이나 소금은 강력한 삼투압으로 미생물의 체내 수분을 빨아들여 사망시킨다. 이처럼 당이나 소금은 미생물이 살기
어려운 환경이라서 식품을 소금으로 절이거나(염장) 설탕절임으로 만들면 부패가 안 되거나 느려진다.
살균, 항생, 미용에도 효과
또한 달달한 성분인 넥타(nectar)를 꿀벌이 수집하는 과정에서 글루콘산(Gluconic acid)과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를 만드는데 강한 산성과 살균제인 과산화수소는 미생물이 살기 어려운 환경을 만든다.
또한 꿀에 포함된 메틸글리옥살 (Methyglyoxal)은 강력한 항균, 살균 기능을 하는 물질이다.
이런 이유로 과거부터 꿀은 살균, 지혈, 항생제로 사용되었다.
설탕보다 좋은 꿀
설탕이나 벌꿀 모두 포도당과 과당으로 구성된 음식이지만 설탕보다 꿀이 더 좋다. 벌꿀은 설탕보다 열량이 낮다.
벌꿀은 체내에서 더 분해할 필요가 없어서 흡수가 빠르고 바로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설탕은 포도당과 과당이 화학적 결합을 하고 있어 별도의 분해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벌꿀은 당 외에도 각종 비타민, 무기질, 단백질 등 영양요소를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독특한 향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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