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여행 스케치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키나 발루산

인주백작 2019. 11. 23. 06:20


말레이시아 사바주의 키나 발루산


Mt. Kinabalu (키나발루산)은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바주 쿤다상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4,096m로 말레이시아 뿐아니라 동남아 최고봉이다. 애초 이 지여 토착어로 '죽은 자들을 위한

곳'를 말하는 "아키 나발루"라는 명칭이 키나발루의 어원이라는 이야기와 함께,


12세기 경 배가 좌초되어 구조된 중국 왕자와 결혼했던 보르네오 공주가 중국으로 돌아간 남편

을 기다리려고 매일 산 꼭대기로 올라 남지나해를 바라보다 결국 병들어 죽었는데, 이를 불쌍히

여긴 산신령이 그녀의 모습을 영원히 꼭대기 바위에 새겨 남지나해를 바라보게 해주었고, 이후

사람들이 이 산을 "키나(중국 Cina의 토착어식 발음) 발루(미망인)"라고 불러왔단 이야기, 두

가지가 있다.


세계유산인 키나발루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으며, 일반적인 등정코스는 총 16km

올라갈 때 8km이고 내려갈 때 8km이다. 올라가면서 500m 구간마다 쉼터가 있으며, 6km 지점

에서 라반라타 헛에 도달하게 되는데 여기에서 일박을 하고 다음 날 새벽 정상에 올라 일출을

보고, 다시 라반라타 헛을 거쳐 조식 후 하산한다. 등정 후 멋진 증명서를 발급해준다.






















































Mount Kinabalu Complete Climb in 4 Minu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