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경자년을 맞아 청호산악회 시산제 갖다

인주백작 2020. 2. 15. 22:09


경자년을 맞아 청호산악회 시산제 갖다


2020.02.15일 청호산악회 시산제가 저의 부부를 비롯한 김용기 정숙조부부 차태호

백승혁부부 민영덕 백승태 부부 등 7명(민영덕사장은 행사관계로) 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에 위치한 구봉도(해송길) 구봉산을 찾아 경자년 회원 상호간에 친목과

가정 모두의 건강과 하시는 모든일 실타레 풀리 듯 술술 풀려 줄 것과 일요일 이면

만나 산을 찾는 이들이니 만큼 산행중 무사하기를 신령님께 주포를 진설하고 제를

올리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제 상은 회원 모두의 책임분담으로 마련했는데 김용기 정숙조 부부님은 고기와

떡 그리고 차량을 지원 누구보다도 열과 성의를 다한 님이기에 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그리고 승태님. 막걸리에 현지의 입맛을 씻어주는 커피 그리고

차태호 승혁부부님 제상에... 그리고 차린음식 맛있게 들어 주심에 감사....


2020 庚子年 淸虎山岳會 시산제

 

산제문

 

유세차 경자년 정월 스므이튼 날

청호산악회 유준우회장을 비롯한 장선임

김용기.장숙조부부 차태호.백승혁, 부부

민영덕.백승태 부부들은 서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이곳 경기도 안산시 구봉도 산 기슭에서

주과포를 진설하고 산신령님께 고하나이다.

 

전지전능하신 천지신명이시여.

금일 우리는 선현의 발자취가 은은히 느껴지는

이곳 정상에서 지난 한해를 감사하고 반성하며

내일의 번영과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일념으로

전체 회원의 정성을 모아 성스러운 제를

올리나이다.

 

거듭 비옵건데 경자년 한해도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회원 모두의

하시는 사업 번창하게 해주시고 무사한

산행이 되도록 업드려 고하나니, 천지신명

이시여, 이 한 잔 술을 흠향하여 주옵소서.

 

단기 4353년 1월 22일 청호산악회 회원 일동 배.


시산제를 마친 회원들은 해솔길를 따라 바다 끝 낙조전망에 이르는 트래킹을 가졌다.

특히 태호 승혁부부는 처음이라고 한다.

낙조전망대에서 승태님이 마련해준 커피를 한모금 음미하며 오늘의 즐거움을 머리속에

차고차곡 담은 후 회원 모두의 현장 인증샷을 남기고 바닷가 둘레길를 따라 되돌아 왔다.

그렇게도 많이 왔건만 오늘같이 바닷물이 만조인 날은 처음인듯 그래도 우리의 길을 터주는

듯 갈때의 물길은 훤한 모래길로 변해 순조롭게 걸을 수 있었다.

차량에 돌아오니 12시 정오가 가까워 온다. 일행은 대부도 만의 자랑이라는 칼국수집을

일행중 차사장의 안내로 할매 칼국수 11호점으로 들러갔다.  다른때 같으면 손님들로

만원이었다는 데 오늘은 두테이블만 차지하고 있을뿐 한가했다. 칼국수 5인분에

해물파전 1판 막걸리는 무한 리필로 두주전자...주거니 받거니 칼국수 나누너 먹다보니

배는 부르고 자리에서 일어나 김사장님의 차량에 올라 집으로 향했다.


울 회원님들 산제문에서 빌었듯이

"서로 화합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회원 모두의 하시는

사업 번창하게 해주시고 무사한 산행이 되도록 업드려 고하나니"

경자년 한해 가내 무탈하시고 하시는 일 대박 나길 다시한번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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