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이나 사람이나 간 떨어질뻔

짐승이나 사람이나 간 떨어질뻔

짐승과 사람이 공존하는 세상...

짐승과 사람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건 상식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짐승과 사람이

서로 흉내를 내며 보란듯이 살아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자아, 그럼 짐승이나 사람이나

서로 피차일반인 모습들을 구경해볼까요?

 보세요, 자식 사랑하는 것 짐승이나 사람이나 똑같아요.

'어부봐' 하는 것도 어쩜 이리도 똑같을까요? 

 

짐승이나 사람이나 혓바닥 낼름거리는 것도 똑같구요. 

 

짐승이나 사람이나 가면 쓰고 연기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짐승이나 사람이나 키쓰하는 것도 똑같구요.

 

짐승이나 사람이나 아가리 벌리는 것도 똑같습니다.

짐승이나 사람이나 오토바이 즐기는 것도 똑같구요. 

 

 짐승이나 사람이나 유모차에 아기 태워주는 것도 똑같습니다. 

 

 짐승이나 사람이나 딛고 올라서는 것도 똑같구요

 

짐승이나 사람이나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것도 똑같습니다. 

 

 짐승이나 사람이나 문신하는 것도 똑같구요.

 

 

 더욱 놀라운 것은 말입니다아.

짐승이나 사람이나 통바비큐로 구워진다는 사실입니다아.

 

많이 놀라셨지요?

저도 솥에다가 사람 삶는걸 보고 기절초풍

증말 깜짝 놀랬답니다아.

 세상 살다보니 참 별일도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