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거든 우리 쉬어서 가자
참지 마세요. 그러다 마음의 병 됩니다.
아니된다 생각하면 즉시 마음 돌리세요..
한번 아닌 일은 끝가지 아닙니다.
요행을 바라지 마세요.
세상에 요행이란 글자가 참 무서운 것입니다.
아프신가요..
그럼 아픈 만큼 더 열심히 살아보세요.
세상에는 당신보다 훨씬 큰 아픔을 안고
살아 가는 사람들이 있답니다.
이 세상에 안아픈 사람들은 없답니다.
그 아픔을 어떻게 이겨 나가는 가는,
자신에게 달려 있습니다.
아픔도.. 슬픔도.. 꼭 필요하기에,
신이 우리에게 부여 했을지도 모른답니다.
그저 살아있음에.. 누릴 수 있는 지상 최대의
선물이라고 생각하세요.
이 선물을 곱게 받아들여 잘 이겨 나가세요..
매일 쨍한 날씨라면 얼마나 덥겠나요..
시원한 소낙비도 무더운 여름엔 꼭 필요 하듯..
아픔, 슬픔, 고독, 외로움.. 이런 것도
삶의 꼭 필요한 선물 이랍니다.
사연 없는 사람 없고, 아픔 없는 사람 없습니다...
힘들거든 우리 쉬어서 가자....!
[김옥림] 에세이
"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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