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듣고 싶은 말은 ...
내가 듣고 싶은 말은
우아하고 분위기가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그냥 편안해 보인다는 말이 듣고 싶습니다.
그 사람도 편안하게 다가올 것 같아서...
내가 듣고 싶은 말은
지나가다 들린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하고
"응~~ 그냥 궁금해서" 라는 말...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걸기 위해 카드나 동전을 찾았을 그 사람
모습이 아름답기에...
내가 듣고 싶은 말은
계절이 바뀌면 기차타고 하루쯤 여행가자는 말입니다.
그만큼 삶에 여유를 주니까요...
내가 듣고 싶은 말은
어느 날 문득 찻집이라며 같이 듣고 싶은 음악과
같이 마시고 싶은 차가 있으니 얼른 나올 수 있나는
말입니다. 누군가가 날 기억한다는 것이 이기에...
내가 듣고 싶은 말은
한다는 말보다 보고 싶다는 말입니다.
보고 싶다는 그 말은 언제나 목이 메이니까요...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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