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내 친구야
그랬었구나
맑은 술 몇 잔에 힘없이 늘어진 내 어깨를
바라보며 아픈 마음 다독였구나
지켜볼 수밖에 없다며
속 울음 울며 아픈 미소로 답했구나
하지만 친구야
이것 만은 알아줄래? 아파도 아프지 않은 척
슬퍼도 슬프지 않은 척 과장하지 않아도 되는
유일한 안식처가 너였어
때로는 사랑하는 마음이 넘쳐 사소한 일에
서운해 하고 가슴 아파하지만 그건 살아가면서,
사랑하면서 겪는 과정이겠지
그 안에 숨은 우리의 마음은 작고 여린
너와 나의 어깨가 서로 기대는 커다란 버팀목과
산이 되었지
이 세상이 아름다운 건
우리가 함께하기 때문일 거야
친구야 내 친구야!
오늘도 어제같이
내일도 한결같이 마음껏 너를 사랑하련다
후회 없이 그렇게
-'꿈이 있는 한 나이는 없다' 중-
'하루.ezday.꽃편지.카스.명언.365'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 여섯가지 (0) | 2021.04.25 |
---|---|
남편이 지켜야 할 10계명 (0) | 2021.04.25 |
코로나 스트래스/글 솔새김남식 (0) | 2021.04.25 |
일주일을 좋은 날로 (0) | 2021.04.25 |
질투심은 행복의 적이다 (0) | 2021.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