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유우머 "버스에서 철수 엄마" 인주백작 2021. 2. 4. 06:30 "버스에서 철수 엄마" 철수는 엄마 손을 잡고 시내 구경을 늘 했다.어느날 버스 안에서 갑자기철수가 오줌이 마렵다고 칭얼댔다. "조금만 참아, 엄마가 우유병을 줄 테니까 거기다 쉬를 해." 그러나엄마가 우유병을 채 갖다 대기도 전에엄마 손에다 쉬를 하고 말았다. 그러자화가 난 엄마가 철수를 때리면서 말하는 것이었다. "어쩌면 아들이라고 하나 있는 게 지 애비랑 그렇게 닮았니? 허구헌날 대주기도 전에 싸고 지랄이야!" 철수 엄마는 무슨 한이라도 섞인 듯 철수를 계속 때렸고 버스 안에서는 사람들의 웃음 소리가 새어 나왔다.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새창열림)